책을 출간하며
1. 주방장에만 의지하지 않는 식당이 답이다
2. 창업에 성공하려면 폐업 시나리오부터 써라
3. 프랜차이즈 가맹을 하려면 가맹 본사의 시스템부터 확인하라
4. 많이 남기려다 일찍 망한다
5. 대기업 근무 30년 퇴직자, 음식점 차렸다가 2억 날린 사연
6. 돼지고기 모르는데 삼겹살 식당 차리는 무데뽀 정신
7. 은행장한테 폭행당한 캐디, 그 골프장이 명문으로 뜬 이유는?
8. “사드 때문에 손님 없다”는 종업원, 이런 식당 잘될까
9. 그 많던 뷔페 식당, 어디로 갔나
10. 프랜차이즈 선택 때 꼭 확인해야 할 배려 지수
11. 가맹점 망하는 건 점주 탓? 어떤 프랜차이즈 대표의 경영관
12. 마음을 비우고 평정심을 유지해라
13. 작은 식당이 성공한다
14. 망하는 식당 사장의 공통점
15. 친절하고 활기찬 종업원들로 만들어라
16. 만 원 미만, 사계절 음식을 구성하자
17. 주방장만 믿고 운영하면 폐업을 각오해라
18. ‘구운 인절미’ 파는 교토 이 식당, 어떻게 1,000년을 이어 왔나
19. 영업은 숫자로 얘기해라
20. 외딴 곳인 데도 손님 줄 선 보리굴빗집의 성공 비결
21. 인사 담당 회사원이 퇴사 후 고깃집 차리면 망하는 이유
22. 좋은 입지가 성공의 첫걸음이다
23. 음식점 메뉴 가격, 어떻게 정할까
24. 대박 매장 만드는 인테리어
25. 맛있다고 모두가 성공하지 않는다
26. 메뉴판만 봐도 앞날이 보인다
27. 밥만 먹으러 식당 가는 시대는 갔다
28. 오픈 첫날 손님 많던 식당, 왜 문 닫게 됐을까
29. 아무리 맛있어도 불편하면 안 간다
30. 맛 좋고 인테리어만 좋다고 성공하지 않는다
31. 상권 분석보다 중요한 성공을 부르는 입지에 맞는 메뉴 선정
32. 식당 창업, 눈 대신 귀로 하라
33. 특급 호텔 유명 셰프가 차린 식당인데, 왜 안 될까
34. 매뉴얼 대로 vs 감성 서비스… 두 특급 호텔의 차이
35. 명퇴 교수가 차린 분식집이 대박 난
“식당 창업 성공 판타지에 찬물을 끼얹을 책”
"대박 나는 사업이 아닌 실패하지 않는 식당 창업"
대한민국에 외식 창업 열풍이 아직도 식지 않고 있다. TV를 틀면 대박 난 가게의 성공 판타지가 심심치 않게 등장하고, 얼마 전까지 회사원이었던 사람이 가게를 오픈해 매출이 이만큼 된다는 이야기 역시 우리는 셀 수 없이 많이 접하고 있다. 이 같은 이야기는 비단 멀리서 찾을 필요도 없다. 우리가 생활하는 반경에만 해도 수많은 음식점이 지금도 성황리에 영업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성공담의 사례를 한 꺼풀 들추어 보면 그 이면에는 정말 수많은 실패 사례가 소리 없는 아우성을 치고 있다. 식당 창업을 하면 반드시 성공할 거라는 단꿈에 젖은 예비 창업자들이 인구 60명당 한 개꼴로 식당이 있고, 창업해서 폐업하는 기간이 3년 미만이며, 매출 대비 인건비가 30%, 식자재비가 40%에 육박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그들이 과연 선뜻 창업에 나설 수가 있을까?
지금도 서점에 가보면 식당 창업에 관한 책들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이러한 책들을 보고 있자면 왠지 나는 다른 사람들과 달리 성공할 수 있을 것만 같고, 저절로 장사가 잘되는 가게를 운영할 수 있을 것만 같다. 하지만 잘 살펴보면 대한민국 외식 업계의 냉혹한 현실을 적나라하게 소개하는 책들은 그리 많지 않다. 더욱이 저 머나먼 곳에 있는 성공한 경영자가 아닌 바로 우리 옆에 있는 식당 사장님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은 더더욱 찾기가 쉽지 않다. 이 책은 기존의 식당 창업의 성공을 이야기하고 있는 책과 달리, 식당을 운영하기 위한 창업자의 기본자세뿐 아니라 가게 주인과 주방장, 서빙 직원 등의 관계, 프렌차이즈 가맹점은 어떻게 운영해야 하는지 등, 식당 창업을 준비하는 이라면 누구나 궁금해할 만한 섬세한 조언을 서슴없이 아끼지 않는다.
유승용, 이준혁 저자는 식당 창업을 준비하는 많은 이들에게 외식 업계의 냉혹한 현실을 깨우쳐 주기 위해 이 책, 『식당 창업 절대로 하지 마라』를 집필했다. 저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