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에서
지금은 하나님이 일하고 계신 북한선교의 카이로스다. 우리 모두 정신을 바짝 차리고 자다가 깰 때다.(롬 13:11 북한선교의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된다. 북한의 고난의 행군 시기에 수십만 명의 탈북민이 조중 접경지대를 넘어왔지만, 한국교회는 이들을 선교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아 소수의 열매밖에 거두지 못했다. 북한의 절박한 경제적 위기는 또 다른 북한선교의 기회가 될 수 있다. 하나님이 열어주신 북한선교의 카이로스를 붙잡아야 한다.
--- pp.21~22
북한체제는 주체사상의 수령절대주의 이데올로기에 따라 수령을 우상화하며 신권통치를 하는 수령 사이비 종교국가다. 북한 전역에서 수령을 우상으로 만들어 놓고 수령절대주의로 인민들을 속박하고 있다. ‘동방의 예루살렘’이라고 불리던 평양은 이제 우상의 성지가 되었고, 성도들에겐 순교자의 삶을 살아야 하는 박해의 땅이 되었다. 북한선교는 거짓과의 영적 싸움이다. 북한선교는 복음으로 한반도를 다시 회복하는 일이다
--- p.47
김일성 시대는 주체사상에 대한 절대적 믿음을 강조하며 수령의 혁명역사를 믿음의 역사로 표현했고, 김정일 시대는 선군통치를 실시하면서 수령을 따르면 반드시 지상낙원에 이를 것이라는 소망을 주며 인내할 것을 요구했다. 이제 김정은은 주체사상을 인민대중제일주의로 해석하고 인민을 향한 사랑을 강조하면서 북한 주민들에게 사랑의 수고를 요구하고 있다. 이 수령 우상화 이론을 무너뜨리는 길은 오직 하나님의 능력밖에 없다. 이 말씀대로 반드시 이뤄질 것이다.
--- p.70
기독교인에게 통일비전의 촉매자는 성령님이시다. 성령의 역사가 일어날 때 선교지형은 변화된다. 바울이 소아시아 선교에 집중하다가 유럽의 마게도냐 선교로 선교지형을 바꾼 것은 성령께서 마게도냐 사람을 통해 ‘와서 도우라’는 환상을 보여주셨기 때문이다. 탈북민과의 만남이나 접촉으로 알게 된 북한의 실상은 바울이 마게도냐 선교의 문을 열게 된 환상과 같다고 할 수 있다. 탈북민들과의 만남을 통해 “와서 북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