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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여기는 규장각 : 정조의 개혁 본부 - 조선의 싱크 탱크
저자 손주현
출판사 책과함께어린이
출판일 2023-07-03
정가 12,000원
ISBN 9791192913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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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들어가며

1. 탕탕평평, 모든 당이 골고루: 정조
(궁금해요 붕당 정치
2. 공부의 신도 공부시킨 초계문신제: 이서구
(궁금해요 초계문신제
3. 최첨단 기술로 완성한 화성: 정약용
(궁금해요 화성
4. 더 잘 먹고 잘사는 법을 연구한 실학: 서유구
(궁금해요 실학
5. 백성과 나라가 풍요로워지는 길, 상업: 박제가
(궁금해요)상업
6. 능력 있는 서얼에게 기회를: 이덕무
(궁금해요 서얼
7. 역사적 순간을 샅샅이 기록한 의궤: 김홍도
(궁금해요 의궤

나오며
집현전을 닮은 규장각, 기울어진 조선을 바로 세우다

세종 대왕의 집현전처럼, 정조가 세운 규장각은 조선 최고의 두뇌들이 모여 굵직한 나랏일을 계획했다. 또한 세종 대왕이 집현전 학사들 중 성적이 좋은 사람을 뽑아 집이나 절에서 책을 읽도록 한 ‘사가독서제’와 비슷하게, 정조는 능력 있는 젊은 관리들을 뽑아 원래 일은 잠시 쉬고 규장각에 가서 더 공부하도록 했다. 이를 ‘초계문신제’라고 하는데, 초계문신을 지낸 사람은 나라의 중요한 일 대부분을 담당하며 조선의 개혁을 이끌었다.

정조 시대는 조선이 세워진 지 300년이 훨씬 지났기 때문에 낡을 대로 낡은 제도들이 백성들을 힘들게 만들었다. 이에 정조는 무엇을 어떻게 고쳐야 할지를 규장각에서 해결하도록 하였다. 그리하여 백성 누구나 잘 먹고 잘살 수 있도록 상공업을 발달시키고, 능력은 있지만 신분 때문에 앞길이 막힌 서얼들에게 기회를 주었으며, 자급자족이 가능한 신도시 화성을 세우는 등 정치와 경제, 문화 등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세종 대왕이 조선의 기초를 만들었다면, 정조는 오랜 시간이 흘러 기울어져 가던 조선을 다시 바로 세웠다고 할 수 있다.

조선의 르네상스를 이끈 주역들!
정약용, 박제가, 김홍도 등 교과서 속 인물들의 진짜 모습을 만나 보자

정조 시대는 전쟁 후 내리막길을 걷던 나라에 숨을 다시 불어넣었다는 면에서, ‘되살린다’는 뜻의‘르네상스’라고 불릴 만하다. 이 책은 조선의 르네상스를 이끈 주역들이 바로 규장각 관리들이며, 그들이 어떤 일을 해냈는지 보여 준다.
암행어사로 활약하며 환곡으로 고통받는 백성들의 상황을 조목조목 알리고 바로잡은 이서구, 배다리는 물론 2년 8개월 만에 꿈의 도시 화성을 완성한 조선의 레오나르도 다 빈치 정약용, 그리고 그와 실력을 다툴 정도로 뛰어났던 조선의 천재 실학자 서유구, 시대를 한참 앞서 나가며 상업으로 조선을 일으키려 한 박제가, 서얼이라는 신분의 한계를 뛰어넘은 이덕무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풍속화의 대가로 유명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