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기 전에
1부 동물원에서
코끼리는 코를 어떻게 손처럼 움직여요? / 페넥여우의 귀는 왜 그렇게 커요? / 귀여운 몽구스가 무서운 독사와 싸운다고요? / 초식동물과 육식동물은 어떤 점이 달라요? / 초식동물의 소화를 도와주는 균이 있다고요? / 대자연에서 살아남으려면 어떻게 해요? / 암수 구별이 어려운 새가 있다고요? / 추울 때 말고 더울 때 자는 동물이 있어요? / 손을 씻을 때 꼭 비누를 써야 하나요? / 새의 조상은 공룡일까요? / 탄산음료는 왜 몸에 좋지 않아요? / 위도와 경도는 어떻게 위치를 나타내요? / 본초 자오선과 시간은 무슨 사이예요? / 시간이 다르면 불편하지 않나요? / 계절이 바뀌는 이유는 뭐예요? / 남반구에서는 태양이 가장 높이 뜨는 방향이 반대라고요?
할아버지의 편지 | 대자연과 야생동물 / 함께 협력하는 생태계 / 지구가 자전을 멈춘다면
민희의 정리 노트 | 초식동물과 육식동물의 차이
2부 산에서
등산이 힘든 이유가 지구 때문이라고요? / 구름은 왜 생기는 거예요? / 태풍에 눈이 있다고요? / 태풍의 절반은 위험하고, 절반은 덜 위험하다고요? / 올 때 갈 때, 비행시간이 다르다고요? / 오로라를 보러 여행을 간다고요? / 비행기 안 기압이 낮아서 더 피곤하다고요? / 화장실에서 비행의 원리를 찾을 수 있다고요? / 제주도 바다는 따뜻하다고요? / 바닷물이 계속 증발해도 더 짜게 변하지 않는다고요? / 바다마다 염분의 구성비가 같다고요? / 바다가 아주 바쁘게 움직인다고요? / 지구, 달, 태양이 바닷물로 줄다리기를 한다고요? / 용암이 식어서 한라산이 만들어졌다고요?
할아버지의 편지 | 사과와 만유인력 / 커다란 자석, 지구 / 비열과 계절풍 / 일식과 월식
민희의 정리 노트 | 무역풍과 편서풍 / 바닷물의 염분과 사해
3부 집에서
산성 물질 때문에 충치가 생긴다고요? / 잘 먹는 일이 왜 중요해요? / 바뀐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면 / 공기가 열을 차단한다고요? / 저체온증이 그렇게 위
생활 속 과학을
유쾌한 대화로 풀어낸
‘이야기 과학책’
어린이는 생활 속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호기심을 품고 질문한다. “전기는 어떻게 만들어요?”, “강아지는 왜 사람을 좋아해요?”, “구름은 왜 생기는 거예요?”, “비행기처럼 무거운 물체가 어떻게 공중으로 날아올라요?”, “사물인터넷이 뭐예요?” 등등. 이 책 ?바닷물로 줄다리기를 한다고요??는 호기심도 많고 궁금한 것도 많은 주인공 민희가 할아버지에게 이것저것 묻고, 할아버지는 민희의 과학적 호기심을 실생활과 조화롭게 연결하여 명확하면서도 친절하게 설명한 ‘이야기가 있는’ 과학책이다.
하나의 궁금증에서 시작된 질문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면서 과학의 광범위한 주제를 넘나든다. 동물과 시간, 날씨와 바다, 생활 속 물리현상과 에너지, 산업 혁명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까지 거침이 없다. 책을 읽는 독자들은 집에서부터 동물원, 공원, 산, 음식점 등 다양한 생활 공간에 숨은 ‘과학’을 찾는 여정에 함께하면서 재미와 과학 지식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이 책은 어려운 공식도 없고, 전문적인 표현도 없으며, 글로만 알기 어려운 개념은 그림을 보면서 이해할 수 있게 구성하였다. 대화에서 다 담지 못한 내용은 할아버지의 애정이 담뿍 실린 ‘할아버지의 편지’로 좀 더 편안하게 풀어냈으며, 민희가 할아버지의 설명을 듣고 알게 된 과학 개념은 ‘민희의 정리 노트’로 요약했다. 과학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라면 민희와 할아버지가 주고받는 유쾌한 대화를 통해 어떤 주제든 상관없이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유익한 책이다.
‘과학 이야기꾼’
장순근 박사가 들려주는
살아 있는 과학 이야기
?바닷물로 줄다리기를 한다고요??는 지질학자이자 해양학자로 오랫동안 글을 써온 장순근 박사가 ‘과학’을 어렵게만 느끼는 학생들을 위해 푸근한 할아버지의 마음으로 완성한 초등학생을 위한 과학 입문서다. 저자는 모두 64개의 항목으로 이루어진, 우리 주변을 둘러싼 과학 현상과 개념, 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