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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무엇이 강대국을 만드는가 : 역사상 최강대국의 지위를 누렸던 여섯나라
저자 문석기
출판사 탐나는책
출판일 2023-09-15
정가 17,000원
ISBN 979119313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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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4

1장. 바빌로니아 - 11
메소포타미아 통일: 최초의 법전 국가

2장. 페르시아 제국의 등장 - 21
인류 최초의 제국: 포용성으로 건설하다

3장. 로마 제국의 융성 - 33
서양 최대 제국: 뛰어난 법치와 자유를 억압하지 않는 정치체제

4장. 고려의 멸망과 조선의 건국 - 57
신진사대부 등장: 성리학적 이상 국가 건설

5장. 영국의 발호 - 65
야만족에서 대영제국으로: 혁명이 없었지만, 진정으로 세계를 변화시킨 나라

6장. 청나라의 발기 - 111
50만 만주족이 1억5천만 한족을 지배: 탁월한 공동체 정신

7장. 조선의 상실 - 121
뼈아픈 국민의 도덕률 붕괴

8장. 대영제국 해체와 유럽의 후퇴 - 143
2차례의 세계대전과 쇠락

9장. 미국의 등장 - 161
신대륙 이민 국가가 슈퍼파워 국가가 되다: 청교도 윤리 실천과 개척 정신

10장. 대한민국이 나아갈 길 - 199
자유를 증진하라

참고문헌 - 208
강대국의 성공 요인을 분석한 종합 보고서

이 책은 인류의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제국을 세웠던 여섯 나라, 바빌로니아와 페르시아, 로마제국, 대영제국, 청나라, 미국의 성장과 발전을 인문학적 관점에서 새롭게 분석한 흥미로운 보고서이다.

저자는 군사, 경제, 정치, 기술, 지리적 환경, 문화, 외교 등 다양한 측면에서 살펴보고 그 나라들이 강대국으로 성장하고 발전한 요인들을 분석하여 ‘무엇이 강대국을 만드는가’라는 질문에 답하고 있다.
저자는 강대국의 힘은 정치 지도자나 왕에게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한다. 국가가 성장하고 발전하는 진정한 원동력은 국민이며, 국민의 높은 도덕성과 폭넓은 자유가 보장될 때 국가는 성장하고 발전하여 강대국이 된다는 것이다.

이 책은 국제변호사로 활약하는 저자의 날카로운 분석과 예리한 통찰력이 돋보이는 뛰어난 작품으로 대한민국이 강대국으로 나아가는 길과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을 읽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다 함께 고민해보자.

책 속에서

수메르인들은 주변의 황무지를 떠돌던 유목민인데 이 지역에 정착하여 농사를 지으면서 문명을 열어나갔다. 인류의 문명을 만들기 시작한 수메르인들은 귀중한 발명품인 수레를 최초로 발명하였다. 수레의 발명은 농산물의 생산과 유통을 쉽게 하였으며 도시 건설을 위한 물류의 발전을 가져와 규모를 더욱 커지게 했다. 수레의 발명도 대단하지만, 이보다 수메르인들이 남긴 업적 중에 더 위대한 것은 문자의 발명이다.
쐐기(설형문자라고 하는 수메르 문자는 약 2,000개로 이루어진 상형문자였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기호들은 점점 더 단순해지고 기록하기 쉽도록 변해가서 쐐기처럼 보이는 일정한 형식을 갖추게 되었다. 쐐기문자 때문에 드디어 인류가 기록할 수 있게 된 것이다. _16p

함무라비 법전에 대해서 할 얘기가 한 가지 더 있다. 이 법전이 인류에 미친 영향력이 또 한 가지 더 있기 때문이다. 함무라비 법전의 기본 정신은 피해자가 당한 만큼 가해자에게 갚아준다는 것인데 사실 이는 일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