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보기

도서명 기회의 심리학 : 사소한 우연도 놓치지 않는 기회 감지력
저자 바버라 블래츨리
출판사 안타레스
출판일 2023-08-17
정가 20,000원
ISBN 9791191742176
수량
제1장_운이란 무엇인가
행운의 바다, 불운의 바다|운과 무작위성|도박사의 오류와 와이모토의 반딧불이|무작위 패턴|행운의 네 가지 유형

제2장_운의 탄생
세상에서 가장 운 좋은 여자|행위자 감지기|운과 운명|구석기 시대의 운|메소아메리카의 운|아프리카와 이집트의 운|그리스와 로마의 운|인도와 중국의 운|혼돈에서 찾은 질서

제3장_운의 원인
세상에서 가장 운 좋은 남자|심리학이 된 운|운과 귀인 이론|잘못된 귀인|운을 느끼는 이유|운과 반사실적 사고|생각의 창조물

제4장_운과 미신
미라의 저주|운과 저주|행운의 부적|유사성의 법칙과 전염의 법칙|주술적 사고|믿음이 주는 이익

제5장_운과 뇌
한스 베르거와 뇌파|뇌가 일하는 그림|짧게 떠나보는 뇌 여행|쇠막대기로 뇌가 뚫린 남자|운과 전두엽|성격과 운

제6장_운의 과학
행복한 뇌|뇌가 보내는 메시지|운과 뉴런, 그 모종의 관계|교감 천재 거울 뉴런|사람만이 할 수 있는 것

제7장_어떻게 기회를 잡는가
영리한 한스 효과|기대의 힘|운 좋은 사람들의 네 가지 원칙|상향식 처리와 하향식 처리|직감은 틀리지 않는다|운 없는 사람들의 뇌

제8장_행운의 값비싼 미소
운과 기회는 뇌의 산물|운과 두려움 그리고 우리가 모르는 것|플라스틱 뇌|행운일지 불행일지 누가 알겠소?


참고 문헌
자료 출처
찾아보기
기회를 잘 잡는 사람의 뇌는 무엇이 다른가?
심리학과 뇌과학으로 밝혀낸 운과 뇌의 상호 작용
AI는 절대로 흉내 낼 수 없는 인간 두뇌만의 주의력 시스템

“운이 좋았어”, “운이 나빴어”, 우리는 모두 살면서 ‘운’을 말한다. 운은 ‘무작위’ 결과다. ‘예기치 않은’, ‘뜻밖의’ 일이다. 우연한 ‘기회’로 얻는 것이다. 운도 우연이고 기회도 우연이다. 예측할 수도 통제할 수도 없다. 그렇기에 무작위 우연에서 패턴이나 규칙을 찾으려는 시도는 확실히 ‘비합리적’이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사전적 의미일 뿐, 호모 사피엔스의 역사가 시작된 이래 인류는 운을 우연으로 치부하지 않았다. 언제나 그 무작위 결과에서 패턴을 찾으려 했고, 도저히 못 찾겠으면 초자연적 존재라도 앞세워서 기어이 우연을 필연으로 만들었다.
왜일까? 다름 아닌 ‘뇌’가 우연을 거부해서다. 우연을 받아들이지 않아야 ‘생존’에 유리해서다. 달리 말해 인간의 뇌는 무작위성에서 패턴을 찾게끔 진화해왔다. 현재를 사는 우리 뇌도 마찬가지다. 우리의 모든 생각과 행동은 뇌에서 나온다. 나의 ‘뇌’가 곧 ‘나’다. 우리 삶에서 마주하는 무작위 사건을 뇌가 수용하고 처리한다. 따라서 뇌를 들여다봐야 운과 기회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아낼 수 있다.
바버라 블래츨리 교수는 학자, 그것도 비합리적 사고와는 거리가 먼 심리학자이자 신경과학자다. 그런데도 “운이 좋아질 수 있다”고 단언한다. 실제로 뇌가 운과 기회를 학습한다는 사실이 증명됐기 때문이다. 블래츨리 교수는 이 책에서 ‘무작위성’으로 대표되는 운과 기회의 언어, 문화, 신화, 미신, 주술 등을 흥미롭게 살핀 뒤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과학’의 범주에 포함한다.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살아가는 대로 생각하게 되는” 우리 뇌의 메커니즘을 과학으로 설명하면서, 비합리적인 믿음이 예측 불가능한 세상과 씨름할 때 꼭 필요한 까닭을 힘주어 강조한다.

―행운과 기회는 우리 ‘뇌’ 안에 있다
사실 행운과 기회는 곳곳에 널려 있거나 아무 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