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변화의 원동력은 자기 신뢰!
자기 확신이 떨어질 때는 에머슨을 만나라!
랄프 왈도 에머슨은 ‘콩코드의 현자’라는 말과 함께 19세기 후반 미국 문학계와 사상계에서 가장 핵심적인 존재이다. 같은 시대를 살았던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은 에머슨을 ‘미국의 아들’이라 칭송했으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자기 신뢰〉를 셰익스피어의 희곡에 버금간다고 예찬했다.
우리는 마음에 원하는 바와 본성이 이끄는 내면에 소리가 있지만 다른 사람의 시선과 생각을 신경 쓰느라 내면의 소리를 외면한다. 그래서는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없다.
자신을 믿어라! 모든 사람의 가슴은 이 철칙에 따라 반응한다. 신성한 섭리가 당신을 위해 마련한 공간, 당신이 사는 이 사회, 일련의 사건들과의 연관성을 믿어라. 위대한 인물들은 늘 시대의 위대한 정신에 자신을 어린아이처럼 내맡기고 마음 깊숙이 전적으로 신뢰하고 자기 손으로 직접 일하며 모든 것을 주도해나간다는 믿음으로 살았다.
우리는 인간으로 초월적인 운명의 가장 고귀한 정신을 받아들여야 한다. 보호받는 모퉁이에서 약자와 병자로 숨지 말고, 혁명이 일어나기 전에 도망치는 겁쟁이가 되지 말며, 길을 안내하고, 잃은 것을 되찾고, 혼란과 어둠에서 앞장서라!
책 속에서
자기 생각을 믿는다는 것, 자기 마음속 진실이 곧 모두에게도 진실이라고 믿는 것이 바로 천재성이다. 잠재된 확신을 입 밖으로 말하면 그것이 보편적 의견이 된다. 때가 되면 가장 깊숙이 있던 부분이 맨 바깥으로 나오고, 우리가 한 첫 번째 생각이 최후의 심판의 나팔을 울리며 가장 늦게 되돌아온다. 이처럼 마음의 목소리에 익숙해져야 하는데 모세, 플라톤, 밀턴의 가장 훌륭한 가치를 꼽으라면 그들이 책과 전통을 무시하고, 모든 인류를 대변하는 게 아닌 그들 자신의 목소리를 말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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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도 책잡힐 일을 피하고 주변의 시선을 감당하면서도 자신은 꾸밈없고 선입견 없고 뇌물이 통하지 않으며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는 순수함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