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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비울수록 풍요로운 삶
저자 노혜령
출판사 한사람북스
출판일 2023-07-06
정가 16,000원
ISBN 9791198023582
수량
여는 글 008

1부 돈 걱정 없이 살기 015

비울수록 풍요로운 삶 018
신용카드 024
비우면 채워진다 028
돈을 소중히 하기 039
가계부 051
절약은 큰돈이다 057
빚 없이 살기 066
미래를 위한 저축 077
보험 087
현명한 노후 준비 090

2부 집 097

집은 삶을 담는 공간이다 099
작은 집은 여유롭다 102
깨끗한 집은 풍요롭다 113

3부 음식 137

과식보다 소식 138
가공식품보다 자연식 150
육식보다 채식 155
간소한 조리법 161

4부 비움으로 채우는 삶 177

건강은 귀중한 재산 178
주어진 일 하기 185
감사 193
독서 201
인생의 태도 207
홀로서기 223
운명을 사랑하기 237

맺는 글 248
책 속에서

2008년 금융위기의 여파로, 남편의 사업이 점점 흔들리기 시작하면서 가진 것의 대부분을 잃었습니다. 집은 경매로 처분되었고, 남은 것은 약간의 보증금이 전부였습니다. 셋집을 구해 이사는 했지만 당장 생활비와 아이들의 학비로 걱정이 태산이었습니다. 앞이 캄캄하여 폭풍우 속의 배 안에 갇힌 느낌이었습니다. 그때 벼랑 끝에 선 심정으로 나에게 질문을 던졌습니다. 그것은 바로 ‘어떻게 하면 돈 걱정 없이 살 수 있을까?’였습니다. 고심 끝에 나 자신에게 내린 처방은 ‘삶을 단순화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여는 글 p.8~9」중에서

부의 척도는 사회적 통념에 따른 것이 아닌 ‘삶에 필요한 만큼’이어야 한다. 사는 데 있어 없어도 되는 목록이 많을수록 진정한 부자다. 돈을 많이 들이지 않고도 인생을 즐겁게 살수 있다면 그 사람이야말로 성공한 사람이 아니겠는가. 남아도는 부는 근심과 걱정을 안겨줄뿐더러 인생의 낭비다.
--- p.21

깨끗하고 질서 있는 공간에는 풍요로움이 깃들기 마련이다. 돈 걱정 없이 살고 싶다면 불필요한 물건부터 먼저 비워야 한다. 그릇이 비어 있을 때 비로소 쓰임이 생기듯이 비워야 더 좋은 것을 담을 수 있다. 불필요한 것을 모두 비워낸 곳에는 설렘과 긍정, 기대감으로 대신 채워진다. 주변을 둘러보자. ‘필요’라는 명목으로 가지고 있는 잡다한 물건과 옷장 가득 들어 있는 옷, 신발장 안에 겹겹이 있는 신발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피로감이 유발된다.
--- p.28~29

돈에 대한 태도와 생각을 바꿔야 삶이 달라진다. 내 생활에 맞게 돈을 쓰면, 10만 원도 100만 원의 가치로 끌어올릴 수 있다. 생활을 축소하고 필요를 충족하면 돈 걱정 없이 풍요롭게 살 수 있다. 그러면 적은 돈으로도 만족스럽게 살 수 있다. 검소하게 살면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때가 마침내 온다. 원하는 것을 누리려면 당장 눈앞에 보이는 욕구를 절제할 줄 알아야 한다.
--- p.43

정리 정돈은 모든 일의 기본이다. 너저분한 곳은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