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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마음속에 코끼리가 산다 : 왜 사랑의 아픔도 겪어 볼 만하다고 하는 걸까? - 다정다감 생활책 2 (양장
저자 루시아 자몰로
출판사 웅진주니어
출판일 2023-09-06
정가 14,000원
ISBN 9788901274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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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때문에 가슴앓이 중이거나 가슴앓이를 해 봤던 모두를 위한 책
안타깝게도 사랑은 나이가 들수록 쉬워지는 게 아니기에, 실연의 아픔은 나이와 상관없이 아무 때나 찾아온다. 어른들 그리고 어린이들의 세계에서도 사랑과 헤어짐에는 모두 자신들만의 드라마가 있다. 사랑에 빠져서 가슴이 콩닥콩닥 뛰어 보기도 하고, 마음속에 묵직한 코끼리가 앉아 있는 것처럼 무겁고 괴로운 마음도 느껴 보았을 것이다.
『가슴속에 코끼리가 산다』는 사랑으로 설레여 보거나 아파 본 모두를 위한 책이다. 특히 사랑을 하면 어떤 감정이 드는지, 기분은 어떻게 바뀌는지, 왜 속상한 마음이 생기는지를 문화, 역사, 생물학, 심리학, 신화 등 다양한 관점으로 풀어 내어 흥미롭다.
또 이성 간의 사랑뿐만 아니라 친구, 가족, 반려 동물 등 다양한 관계 속에서 생기는 갈등과 이별의 상황에서 도움이 되기도 한다. 이 책을 따라가며 느끼고, 인정하고, 행동해 보자! 다음에는 조금 더 성숙한 사랑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실연의 극복은 나를 사랑하는 마음에서부터
우리는 힘든 일이 있으면 ‘시간이 다 해결해 주겠지.’라는 생각을 할 때가 있고, 실제로 그런 생각들이 도움이 되기도 한다. 사랑하던 이와 이별하고 그 감정들을 오롯이 홀로 감당해야 할 때도 마찬가지이다. 마음을 추스르고 다시 제자리로 돌아갈 시간이 무엇보다 필요해 보인다.
『가슴속에 코끼리가 산다』에서는 자신만의 속도로 실연의 아픔을 마주하도록 여러 가지 방법을 건네고 있다. 이별했을 때의 감정 변화를 단계별로 설명하고, 상처받은 마음을 회복하기 위해 뭘 하면 좋을지 그 노하우도 알려 준다. 쇼크 상태에 빠지는 것도, 상대방을 떠올리게 하는 물건을 없애 보는 것도 한 번쯤 시도할 수 있다고 말해 준다. 실연당한 사람에게 보여지는 모든 감정 상태와 행동 변화를 그대로 인정해 주는 듯 하다가도, 막상 ‘상대방이 좋아하는 모습으로 자신의 모습을 바꿔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머릿속을 가득 채울 때는 단호한 메시지를 보내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