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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책과 우리 아이 절친맺기 : 자존감 높고 매사에 적극적인 아이로 키우는 독서 육아 비법
저자 오애란
출판사 도서출판대경북스
출판일 2020-03-12
정가 15,000원
ISBN 9788956768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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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생각을 잊어버린 아이들

수동형 생활 방식
꿈, 그런 거 없어요
질문이 사라지다
빠져나올 수 없는 중독 상태
재미있는 게 너무 많은 세상
몸으로 말하는 아이들
내가 만난 아이들 1

2. 위험한 미래

문제 해결 능력이 없다면
고난과 시련은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대화와 소통의 부재
희망이 사라진 세상
부자 되는 게 소원이야
넓은 길이 정답일까
내가 만난 아이들 2

3. 왜 읽어야 하는가

나 때문에 망했을까
24만 원, 그래도 괜찮아
불안함과 초조함에서 벗어나다
주도적인 삶
엉뚱 에너지 발산
질문이 살아나다
내가 만난 아이들 3

4. 책 읽는 아이로 키우는 방법

엄마 손에는 무조건 책
과제가 아니라 재미로
남의 편과 함께
도서관 나들이
적당한 보상은 필수
인생의 책을 만들어라
내가 만난 아이들 4

5. 함께 써 볼까요

편지 형식으로 쓰는 독후감
동화책을 읽었다면 이렇게 써 보자
자신의 의견을 나타내요
인터뷰해 볼까요?
마인드맵을 활용해서
과학책을 읽었다면 이렇게 써요
책 속 주인공을 살펴보자
내가 작가가 된다면
책 읽자, 대한민국!

“가장 최근에 읽은 책 제목은 무엇입니까?”

우리나라 독서율이 몇 년간 세계 최하위 수준이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만 19세 이상 성인 6천 명과 초등학생(4학년 이상 및 중?고등학생 3천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여 발표한 ‘2017년 국민독서실태조사’를 보면 지난 1년간 일반도서(교과서, 학습참고서, 수험서, 잡지, 만화를 제외한 종이책를 1권 이상 읽은 사람의 비율인 독서율은 성인 59.9%, 학생 91.7%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5년에 비해 성인은 5.4%포인트, 학생은 3.2%포인트가 감소한 수치이며, 1994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 역대 최저치이다.
최근 들어 독서율이 급감한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그중 가장 큰 이유는 독서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어른’이 없다는 것이다. 어른들은 누구나 과도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즐거움을 얻기 위해 책은 멀리하고 스마트폰을 손에 쥐고 살고 있다.
스마트폰을 통해 정보를 얻는 것을 나쁘다고만 볼 수는 없지만, 직접적인 정보의 습득만이 아니라 능동적인 사고를 통해 정보를 받아들이고 재가공하여 자신만의 의견을 만들어가는 데는 역시 책만한 것이 없다.

“책 읽지 않는 대한민국, 지하철에서 책을 펼치면 눈치를 봐야 하는 대한민국을 바꿀 수 있는 사람은 바로 지금 책을 읽고 있는 우리들, 특히 아이들이다. 세상이 아무리 변했어도 변하지 않는 진리가 있으니 독서도 그 진리 중 하나라고 믿는다. 이제 손에서 스마트 폰을 잠시 내려놓고 책을 집어 들어야 할 때다.”

범국가적인 독서 캠페인,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의 확충 등도 독서인구를 늘리고 독서율을 높에는 데에는 도움이 되지만, 어려서부터 책 속에서 재미를 찾게 하고 책을 읽는 습관을 들이는 데에는 가정의 역할이 크다.

“내 자식을 책 읽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부모가 먼저 책을 읽어야 한다. 그러면 아이는 부모의 모습을 보고 자연스럽게 책을 집어 들고 옆에 와서 앉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