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사
프롤로그 _ 진로 찾기가 이렇게 재미있을 줄이야
PART 1.
‘나’를 아는 것은 모든 것의 첫걸음 - 자기 주도 탐구 기술
. ‘마블리’가 알려 준 나의 필살기 찾는 법
. 버리고 싶은 단점이 있을 때
. 어떻게 ‘나’의 가치를 높일까
. 나를 정면으로 응시할 용기
. 나의 롤 모델 찾기
. 나를 객관화할수록 알게 되는 것들
. 낮은 자존감을 끌어 올리는 4가지 비결
. 학교에서 시작되는 관계 맺기 능력
. 나를 바꾸는 긍정의 힘
. 내 삶에서 최우선 순위
PART 2.
꿈을 찾기 위한 성장 레시피 - 자기 주도 인생 기술
. 걱정의 96%는 쓸데없는 것
. 성공 그릇을 키워주는 이것
. 머뭇거리고 미루기엔 인생이 짧다
. 역발상으로 어떤 문제든 해결한다
. 경험이라는 복리의 마법
. 21세기 인재에게 요구하는 능력
. ‘우연’이 진로를 결정한다
. 미래 일자리에 꼭 필요한 스킬
PART 3.
하고 싶은 일을 위해 지금은 공부할 시간 - 자기 주도 공부 기술
. 하고 싶은 것도, 되고 싶은 것도 없을 때
. 특급 비밀 공부법
. 스티브 잡스의 생활기록부는 어땠을까?
. 적는 자만이 살아남는다
. 시테크로 술술 새는 시간을 잡는다
. 꾸준함을 이기는 것은 없다
에필로그 _ 진로 찾기는 결과가 아닌 과정이에요
“무기력하고 불안한 10대에게 생기를 불어넣는 진로 내비게이션”
귀차니즘과 무력감에 빠진 청소년들을 위한 생기 충전 레시피
때때로 소비 행태의 변화에서 현대인의 삶을 대하는 자세가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엿볼 수 있습니다. 그간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과일은 사과와 감귤이었습니다. 그런데 2020년부터 딸기와 포도의 매출이 크게 늘어나더니 2022년에는 매출 1, 2위 자리를 꿰찼다는 통계가 발표됐습니다. 그런데 그 이유가 놀라우면서도 어이가 없기도 합니다. 바로 ‘귀차니즘’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사과는 껍질을 칼로 깎아야 하고 귤은 손으로 벗겨야 하지만, 딸기와 포도는 물에 씻어 입속에 넣으면 그만이라서 덜 귀찮다는 것이 딸기와 포도가 과일의 제왕이 된 이유인 것입니다.
저자는 이런 삶의 자세를 ‘의욕 없음’과 일맥상통한다고 설명합니다. 스마트폰을 손에 쥐고 무엇이든 편리하게 해결하려는 현대인의 성향이 청소년의 삶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녀는 수업 시간에도 무언가를 시도하지 않고 무기력하게 있는 학생들을 보면서 귀차니즘이 얼마나 무서운지 깨달았고, 그것이 이 책을 집필한 주요한 이유 중 하나라고 강조합니다. 저자는 특히 진로 상담을 담당하면서부터 학생들이 무기력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찾기 시작했습니다. 적성에 맞는 진로를 발견하고 준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많은 일을 경험하면서 몸으로 부딪쳐 보는 것이 중요한데, 의욕을 내지 못하는 학생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직업 소개, 앞으로의 유망 직업 등 흔히 진로 수업하면 떠오르는 직업 이야기는 이 책에 없습니다. 직업을 찾기 전에 뭔가를 하고 싶고 해보고 싶은 의욕을 끌어올리는 것이 먼저입니다. 하고 싶은 것도, 되고 싶은 것도 없다는 학생들에게 ‘진로 동기 유발자’를 자처한 저자는 10대들의 관심사를 소재로 진로 탐색의 동기를 유발합니다. 나라는 사람은 누구인지,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무엇이 되고 싶은지, 어떻게 살고 싶은지, 현재 내가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