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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2084 지구 난민 - 초록별 샤미 SFF환경동화 5
저자 송정양
출판사 이지북
출판일 2023-11-24
정가 14,000원
ISBN 9788957077481
수량

1 오늘의 날씨
2 지구를 떠나야 할 시간
3 달의 뒤편
4 ○망 타운
5 긴 하루
6 붉은 별 화성으로
7 지하 세계의 비밀
8 핸드 거래소
9 행복한 노예
10 표식의 진짜 목적
11 탈출
12 할아버지의 진짜 이름
13 새로운 별

작가의 말
제1회 이지북 초록별 샤미 SF환경동화상 우수상

『2084 지구 난민』은 지구 온난화, 기후 위기, 우주 쓰레기 같은 꼭 필요한 환경 문제를 되돌아볼 뿐만 아니라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고 우주를 표류하는 지구인 가족을 통해 난민의 처지를 실감하게 한다. 하루하루 환경 오염이 극심해지는 지금, 작가는 누구나 언제든 우리 별을 잃은 기후 난민이 될 수 있다고 말하며, 난민도 환경도 우리 모두의 문제라는 경각심을 일깨운다. 『2084 지구 난민』은 환경과 난민을 자신의 문제로 바라볼 수 있는 시선을 기르는,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동화다.

검은 별이 된 지구를 떠나 광활한 우주로
우리는 두 번째 지구를 찾을 수 있을까?

뒤죽박죽인 날씨와 모래비, 전염병만이 남은 황량한 2084년 지구에는 외출 금지를 알리는 고장 난 날씨 기계의 경고 방송만이 울려 퍼진다. ‘날씨 기계’란 과거 과학자들이 제멋대로 변하는 날씨를 조종하기 위해 개발한 기계. 오염되고 훼손된 지구를 되돌리려는 노력 없이 그저 엉망이 된 날씨만을 조종하려고 개발된 욕심의 산물이다.
강산의 가족은 과학자와 정치인, 대통령마저 떠나버린 혼란한 지구에 남아 살아간다. 어느 날 지구 멸망이 코앞까지 다가왔다는 신호가 발생하고, 강산과 가족은 할아버지가 고물상에서 구해 온 오래된 우주선 ‘이카로스’를 타고 지구의 위성인 달로 떠나기로 결정하는데…….

줄거리

이름은 강산이지만 환경오염으로 파괴된 지구에서 강도 산도 본 적 없는 주인공. 강산의 가족은 머지않아 지구가 멸망한다는 소식에 고물 우주선을 타고 지구를 탈출하기로 마음먹는다. 희망을 안고 달에 도착한 가족은 지구 난민촌에 도착한 첫날부터 행성 파괴자 취급을 받으며 온갖 수모를 겪는다. 우여곡절 끝에 착륙한 화성에서도 도마뱀 족의 노예, 일명 ‘핸드’가 되어 족쇄까지 차게 되는데…….
과연 강산과 가족은 광활한 우주에서 두 번째 지구를 찾아 정착할 수 있을까?

작가의 말

누구나 언제든 난민이 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