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 보도자료 작성, ‘기본 중의 기본’
1. 이메일이 주는 첫인상 “일대일 소통임을 잊지 마세요”
2. ○○ 님, 기사를 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굳이 모욕감을 주지는 마세요”
3. 제시간에 도착해야 할 보도자료 ‘쓰고 싶어도 못 쓰는 보도자료’
4. 인생은 타이밍이다? 보도자료도 그렇습니다
5. 무명의 그대여, 연락처 좀 주세요
6. 와인을 샀더니 ?? 상품권이
7. ‘폭탄’이 되고 싶지 않다면 메일 리스트를 주기적으로 정리하세요
2장 | 휴지통으로 보내는 보도자료
1. 외래어, 피할 수 없다면 표기법에 맞게 써주세요
2. 주어 다음엔 동사? ‘외쿡’ 기업의 흔한 실수
3. 한자, 잘 모르면 쓰지 마세요 일명 姑(시어미 고 대참사!
4. 홍보 초보 홍린이, 기자 초보 기린이라고 쓰지 않잖아요?
가장 트렌디한 언어 사용법
5. 하고 싶은 말이 너무너무 많지요? 그래도 간결함이 미덕!
6.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드라마 퀸형’ 보도자료는 사양합니다
7. 내 자료는 소중하니까요? 내 자료만 소중하니까요!
8. 보도자료는 보고서가 아닙니다
9. 하이코미디는 여러분끼리만! 비유는 적절하게
10. Ctrl+C, Ctrl+V의 귀재 ‘복붙’ 모를 것 같나요?
11. 아이템 잡기 힘들면 그냥 물어보세요
3장 | 잘 썼는데 사진 때문에 휴지통으로
1. 플래카드 앞에서 악수하는 사진, 어디에 쓰시려고요
2. 파일로 보낼 땐 텍스트와 사진을 분리하세요
3. 웹하드 주소도 좋지만 최소한 사진 한 장은 넣어주세요
4. 예쁘다고 쓰고, 적절하다고 쓰고… 저작권 확인하셨죠?
4장 | 홍보의 미학은 ‘태도’
1. 두 번 이상의 기사 요청, ‘호구’라는 뜻입니다
2. 저 지금 1층인데, 기자님 시간 있으세요?
3. 약속 펑크는 최악, 영원히 만날 수 없을지도
4. 불리한 진술이어도 말을 바꾸면 안 돼요
5. 그 열정, 애프터서비스에도 써주오
6. 본인이 보냈는데 무턱대고 “수정해주세요”
7. [재배포] 안
성 편견과 성차별이 여전히 만연한 사회에서도 여성이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지만, 여전히 그들에게는 도전이 필요한 세계가 바로 홍보 업계이다. 여성들은 홍보 분야에서 거대한 장벽을 깨고 새로운 물결을 이루면서, PR 분야 미래 세대를 위한 길을 열어왔다. 『당신의 보도자료-네이버 가거나 휴지통 가거나』(이하 『당신의 보도자료』는 시니어 여성 언론인들과 홍보 전문가들의 집단적인 경험, 통찰, 조언을 모아 업계의 젊은 여성들에게 영감을 주고 힘을 실어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업의 마케팅 기획과 PR부터 각종 사고 처리 응대까지 홍보의 업무는 기본적인 기획력과 추진력 외에도 각종 리스크와 예측 불가한 상황에 기민하게 대응해야 하는 영역이다. 근거리에서 만난 홍보인들은 늘 현장에서 만난 기자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은 범위 내에서 클라이언트의 요구 사항을 전달하고 조율하는 극한 직업군이다. 어느 직업의 현장이 치열하지 않겠습니까마는 홍보야말로 쉼 없이 발을 구르면서도 우아함을 잊지 않아야 하는 극한의 업무다.
『당신의 보도자료』를 쓴 3인의 저자는 종합 여성지와 종합 일간지에 몸담으며 다종다양한 분야 홍보인들과 교류해온 사람들이다. 그 이력을 토대로 갓 사회에 나온 동료 노동자이자, 업계 후배들을 위해 반짝이는 기획력을 담은 보도자료 작성부터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의 기술, 뛰어난 홍보의 실제 사례를 담아냈다.
『당신의 보도자료』는 크게 두 섹션으로 나뉘는데 파트 1에서는 사회 초년을 홍보 직군으로 시작하는 홍보인을 대상으로 그들이 가장 많이 상대할 직군인 기자를 상대로 한 업무 매뉴얼, 각종 시행착오나 업무 외 곤란한 상황을 줄일 수 있는 프로 직장인의 애티튜드에 대해 다룬다. 보도자료는 기사 작성 못지않은 기획력과 글쓰기의 테크닉, 작명의 센스가 필요한 종합 예술이다. 파트 2에서는 실제 기자들이 받아본 각 분야의 보도자료 실례를 토대로 사안별 보도자료를 기획·작성하는 기술, 가독성 높은 글을 쓰기 위한 전략, 자칫 트렌드에 매몰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