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보기

도서명 나도 정약전처럼 관찰 일기 쓸래요! - 위인에게 배우는 글쓰기
저자 조민희
출판사 키큰도토리(어진교육
출판일 2023-08-11
정가 13,000원
ISBN 9791192762128
수량
프롤로그

정약전을 만나다
평화로운 시절
탐구하고 또 탐구한 형제
새로운 학문, 천주교
탄탄대로 벼슬길
불행의 먹구름
헤어짐과 새로운 미래
흑산도에서의 삶
최고의 조수
<자산어보>의 탄생
끝내 이루지 못한 바람

관찰 일기, 이렇게 써 봐
일기, 왜 써야 할까?
관찰 일기가 뭐야?
무엇을 관찰할까?
관찰하고 또 관찰하라고?
어떻게 관찰해?
관찰한 대로 써 볼까?
상상력은 넣어 둬
자료를 찾아볼까?
시간이 걸려도 괜찮아

내가 직접 쓰는 관찰 일기
주위에서 관찰 대상을 찾자
그림이나 사진을 이용해 보자
변화를 놓치지 말자
메모를 이용하자
- 정약전은 왜 관찰 기록문을 남겼을까?

<자산어보>는 정약전이 유배 생활을 했던 흑산도에서 바다 생물을 관찰하고 기록한 책이다. 물고기뿐만 아니라 조개, 해초 등 155종의 동식물이 꼼꼼히 정리되어 있다. 이 책 덕분에 과거 서해안의 바다 생태계는 어땠는지 알 수 있고, 오늘날 수산 자원을 연구하는 사람들에게도 많은 참고가 되고 있다.
그렇다면 정약전은 왜 <자산어보>를 쓰게 된 걸까? 그건 정약전이 백성을 생각하는 마음 때문이었다. 실제 바다에서 물고기를 잡거나 조개, 바다 식물을 캐서 먹고사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서 <자산어보>를 쓴 것이다. 그래서 <자산어보>에는 바다 생물이 어떤 습성을 갖고 있고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것은 없는지 등 아주 자세히 적혀 있다.
이 책은 먼저 정약전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형제들과 물고기를 잡던 어린 시절부터 관직에 나가 정조의 총애를 받던 때, 정조가 죽고 나서 억울하게 옥살이를 하고 유배를 가야 했던 일까지 정약전의 삶이 담겨 있다. 그리고 동생 정약용과 함께 공부했던 일과 주고받은 편지까지 정약용과 정약전의 우애도 엿볼 수 있다.

- 관찰 일기, 어떻게 쓸까?

막상 관찰 일기를 써 보라고 하면 막막하다는 생각이 앞선다. 하지만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방법을 하나하나 따라가다 보면 금세 관찰 일기를 쓰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일기를 왜 써야 하는지부터 관찰 일기가 무엇인지, 관찰 대상을 어떻게 정하고 관찰할지, 마지막으로 관찰한 내용을 어떻게 정리해서 쓸지 등 관찰 일기의 모든 것을 순서대로 보여 준다.
관찰 일기를 쓰는 방법에는 한 가지만 있는 게 아니다. 한 번 뚫어져라 쳐다보고서 관찰 일기를 쓸 수도 있지만, 한 번 보고 두 번 보고 오랫동안 지켜본 뒤에 관찰 일기를 쓸 수도 있다. 조금의 끈기만 있다면 누구라도 정약전처럼 훌륭한 관찰 기록문을 남길 수도 있는 것이다.
관찰 일기 쓰는 방법에 대해 들었다면 이제는 실전 연습이다. 마지막에는 아이들이 실제로 관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