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사
엄마는 상처받은 치유사다 05
프롤로그
나의 가장 훌륭한 주치의는 나 자신이지요 10
1. 첫 번째 수업
‘내 안의 나’를 치유해 관계회복을 이끈 치유 놀이
그땐 그랬던 나를 내가 받아들인다면 20
왜 기생하려 하는가? 독립적인 숙주가 되자 25
부모가 아니라 발직(발랄+듬직한 집사가 되자 30
이제라도 다른 딸이 되기로 결심했다 35
2. 두 번째 수업
‘새로운 나’를 일으켜 생기발랄한 일상을 만든 치유 놀이
그림은 나의 심리 멘토 39
내가 캡슐 옷장에서 노는 이유 40
이효리와 똑같은 ENFP이지만 45
향기는 어떻게 삶에 무기가 되는가 50
3. 세 번째 수업
‘또 다른 나’를 깨워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치유 놀이
내가 독자가 되는 셀프맞춤형 글을 쓴다는 것 55
4단계 방법으로 시랑 친해져 보는 건 어때요 60
고소영도 했다는데 108배 해볼까 65
이제 작은 리더라도 체험해 봐요 70
마음챙김 명상도 패션처럼 꾸안꾸 스타일로 75
에필로그
셀프 치유로 내 삶의 영웅이 되어 봐요 80
과연 마음을 스스로 치유할 수 있을까? 그동안 마음은 감각되지 않기에 믿음의 영역에 더 가까웠다. 마음의 치유란 마음의 불편을 초래하는 비합리적인 행동 패턴을 알아차리고, 특정한 치유를 통해 그것을 변형하는 것이다. 세 살 버릇 여든 간다’는 속담처럼 어릴 적에 고착된 습관은 평생 간다. 어릴 적에 고착된 습관은 평생 간다. 그것은 유전일 수도 있고 어릴 적 초기 경험에 의해 형성된 성격일 수도 있지만 어느 것이든 뇌의 구조와 기능이 습관이나 패턴으로 발현된다. 그러므로 마음 상처의 원인을 깨닫고 지속적인 수련을 통해 습관을 바꿔준다면 치유는 가능하다. 우리는 모두 치유적 본능을 갖고 있으며 특히 모성애를 가진 엄마는 더 그렇다. 그것이 치유를 가능케 하는 원천이다.
이 책은 자신의 내면에 대한 탐험의 기록이며, 다양한 치유법을 스스로 적용해 본 임상실험보고서이기도 하다. 엄마 스스로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고 치유할 수 있는 셀프 처방전이 3교시 수업 형태로 친절하게 담겨 있다. ‘내 안의 나’를 치유해 관계회복을 이끈 놀이, ‘새로운 나’를 일으켜 생기발랄한 일상을 만든 놀이, ‘또 다른 나’를 깨워 도전하는 놀이를 재미있고 솔직하게 소개한다. 그녀는 치유를 즐거운 놀이로 풀어냈다. 이것이 이 책의 차별적 매력이다.
그녀의 별명은 생강차다. 생강차는 맛의 개성이 강하지만 몸을 따뜻하게 덥혀주고 기운을 생동하게 한다. 이 책은 그런 생강차를 닮았다. 오늘 나는 그녀가 보내준 생강차를 마시며 이 책을 읽는다. 이 책은 엄마를 위한 셀프 치유서지만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이야기와 문장들로 가득하다. 오래 두고 야금야금 아끼면서 읽고 싶다.
이 책을 한마디로 말한다면 나는 이렇게 말하겠다.
‘문학적 향기가 나는 엄마 마음 치유서’
__ 오병곤, 더자기(The Self 연구소 대표, 스마트 라이팅(Smart Writing’ 저자
책 속에서
완벽한 부모는 세상에 없고 될 수도 없음을 인정하고, 나만 고통스럽고 불쌍하다는 식의 병적인 자기 연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