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생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첫째 날: 초급 마법, 변신
1교시 의성어 마법 - 소리를 글로 바꿔라!
2교시 의태어 마법 - 모양을 글로 바꿔라!
3교시 직유법 마법 - 직접 빗대라!
4교시 은유법 마법 - 은근슬쩍 빗대라!
5교시 의인법 마법 - 사람으로 변해라!
둘째 날. 중급 마법, 방어
1교시 안/않 마법 - ‘않’을 ‘안’ 틀리려면 ?
2교시 되/돼 마법 - ‘되’라고 써도 ‘돼’ ?
3교시 데/대 마법 - 어려운‘데’ 쉽‘대’ ?
4교시 낱말 분신술 마법 - ‘같지만 다른 낱말’이라고 ?
5교시 띄어쓰기 마법 - ‘띄어 쓸까, 말까 ’?
셋째 날. 고급 마법, 공격
1교시 관용 마법 - 이럴 땐 이런 말
2교시 민우리말 마법 - 우리말 보물 상자
3교시 높임법 마법 - 말에 담긴 존중
4교시 풍자 마법 - 놀리듯, 놀리지 않듯
5교시 시적 허용 마법 - 익숙한 것을 새롭게
졸업을 축하합니다!
문해력을 키우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아마 ‘읽는 재미’를 깨우치는 것이리라. 아무리 내용이 알차더라도 재미가 없다면 독자의 흥미를 끌 수 없으니까 말이다. 더불어 아직 문해력을 키워야 하는 어린이들이 재미없는 글을 집중해서 읽기란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다. 이에 이 책은 ‘마법 학교’라는 콘셉트로 어린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교장 선생님의 입학 축사로 시작하며 독자들을 마법 학교에 입학시키는 것이다. 마법 학교 신입생이 된 어린이들은 놀라운 마법 수업을 쭉 따라가면 된다.
첫째 날은 다른 무엇보다 ‘재미’에 집중한다. 아이들이 관심 있어 할 ‘변신 마법’을 소재 삼아 1교시부터 5교시까지 의성어, 의태어, 직유법, 은유법, 의인법 등 다양한 비유법을 소개한다. 이 과정에서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문학적 상상력’을 발휘하면 무엇으로든 변신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다.
둘째 날에는 ‘문해력 키우기’에 무엇보다 중요한 문법과 맞춤법을 공부한다. 적절한 동시들을 통해 ‘안’과 ‘않’, ‘데’와 ‘대’ 등 헷갈리기 쉬운 표현은 물론 잘못하면 의미까지 바뀌어버리는 띄어쓰기 등을 체득함으로써 ‘왜 문법과 맞춤법, 띄어쓰기’가 중요한지 진심으로 깨우치게 만든다.
셋째 날에는 속담 같은 관용 표현, 풍자와 해학, 시적 허용 등 어려운 문학적 수사법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쉽게 풀어낸다. 민우리말과 한자어, 외래어의 차이점 등을 설명하며 어휘력도 높여 준다.
매일 5교시씩 총 15교시로 구성된 수업들의 말미에는 수행 평가 개념의 ‘톺아보기’가 수록되어 있다. 톺아보기를 통해 독자들은 자신이 해당 수업을 얼마나 제대로 이해했는지 스스로 평가해 볼 수 있다. 총 15교시의 수업을 마친 독자들은 마법 학교를 책을 덮는 순간, 자신들의 문해력이 전보다 쑥쑥 자라났음을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 초등 고학년, 문해력 기르기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우리는 모두 언어생활을 한다. 언어 활용 능력에 따라 의사소통과 일상생활의 질이 달라지는 까닭이다. 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