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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마녀의 정원
저자 샌드라 로렌스
출판사 엣눈북스(atnoonbooks
출판일 2023-10-20
정가 24,500원
ISBN 9791188594276
수량

1. 고대 식물
2. 건강한 마음
3. 미신부터 과학 그리고 그 뒷이야기
4. 계절들
5. 삶의 정거장
6. 신체를 위한 치료법
7. 식물과 천체
8. 식품 저장고의 비밀
9. 어둠의 거울: 식물의 그림자
10. 희망의 식물

인덱스
수록 식물 목록

"식물과 마녀의 신비로운 만남을 탐구하는 흥미로운 이야기.”

마녀란 무엇인가?
악마와 함께 의식을 치르거나, 아이들을 납치해서 잡아먹거나, 하늘을 날아다니는 빗자루로 빵을 배달해 주거나, 때론 사회의 안전을 위협하는 악당을 무찌르기도 한다.
몇백 년을 걸쳐 대중들로부터 불온한 존재로 의심을 사고 공포의 대상으로 여겨졌던 마녀. 그렇게 어두운 과거부터 환상적이고 신비로운 인물로 인식이 변화한 지금까지, 마녀는 수없이 이미지를 바꿔 왔다. 하지만 마녀가 가진 특성 중 변하지 않는 점이 있다. 바로 이들은 식물의 활용법을 잘 알고 있었다는 것.
물론 실제로 마법은 없기 때문에 역사적으로 ‘마녀’라고 불린 여성들은 대체적으로 식물의 의학적인 효과를 잘 이해하고 있던 자들이었다. 그러하기에 지금의 관점에서 보면 ‘마녀’로 불린 이들은 식물학자이자, 때로는 아픈 이를 치료해 주던 의료인이며, 마음을 다스리는 심리학자이기도 하였다. 나아가 그들은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없는 현상을 보이는 식물의 효과를 설명하기 위해 각종 미신과 신화를 탄생시킨 이야기꾼이기도 하였다. 그들이 발견하고 채집한 식물에 관한 기록은 과학이 폭발적으로 발전한 현재에도 계속해서 전해지고 있다.
본 도서는 고대 사회의 믿음부터 시작하여 왜 어떤 재료는 악마 혹은 신의 선물이고, 누군가를 사랑에 빠트리게 하거나 악몽을 꾸게 한다고 믿었는지, 그리고 어떤 식물이 마녀의 정원에서 자라고 있는지 전한다.

저자의 말

마녀의 정원이란 무엇인가? 마법사가 소유한 정원일까? 아니면 악령을 막기 위해 식물을 재배하는 이야기일까? 그렇다면, 우리는 왜 ‘마녀’를 ‘악’과 연관 짓는 것일까?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마녀는 즐겁고 이로운 존재다. 하지만 세계의 또 다른 곳에서 마녀란 여전히 두려운 존재이다.

오늘날의 삶이 불안정하다 할지라도, 우리 조상들이 살아낸 삶은 더 위험했으며 신비로웠다. 무엇이 인간을 건강하게 성공하게 부유하게 할지, 또는 사랑받게 만드는지 누가 알았을까?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