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_ 나는 교실의 마음 약사입니다
마음 건강 문진표
1부_ 나 때문에 마음에 힘이 빠질 때
[자기 부정] 나는 왜 이렇게 못나게 태어났을까요? 마음에 드는 게 하나도 없어요.
[열등감] 가정 형편 때문에 열등감을 느껴요.
[외로움] 아무도 위로해 주지 않아서 외로워요
[무기력] 하고 싶은 게 없고 우울해요 52
2부_ 가족 때문에 눈물이 날 때
[부모 이혼] 부모님 이혼이 제 잘못 같아서 괴로워요
[대화 단절] 엄마 잔소리를 들으면 숨이 막혀요
[가족의 죽음]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서 엄마가 혼자 자주 우세요
[사춘기 반항] 엄마를 사랑하지만 동시에 엄마에게서 멀리 벗어나고 싶어요
[장애 가족] 발달 장애를 가진 동생이 있어요. 괜찮은 척하지만 저도 외로워요
3부_ 친구 관계가 어려울 때
[부러움] 인기도 많은데 그림까지 잘 그리는 친구가 부럽고 미워요
[등교 거부] 학교에 가기 싫어요 124
[말 상처] 말에 상처받은 후로 친구 사귀는 게 어려워요
[대화 어려움] 친구한테 섭섭한 점을 말하고 싶은데 상처만 주고 결국 싸워요
[관계 형성 어려움] 친구들이 나를 안 좋아하면 어쩌죠?
4부_ 미래를 향해 힘껏 발을 내딛고 싶을 때
[성격 극복] 소심하고 내향형인 성격을 고치고 싶어요
[가치관 충돌] 남들이 말하는 더 좋은 삶을 위해 꿈을 접어야 할까요?
[미래 불안] 저만 꿈이 없는 것 같아서 불안해요
[삶의 태도] 일상이 지루하고 재미없어요. 어떻게 하면 재미있게 살 수 있을까요?
마음 약 그림책 출처
“고민에 딱 맞춘 마음 약을 처방합니다!”
어린이 고민 해결엔 그림책이 특효약!
14년 차 초등 교사, 좋아서하는그림책연구회 대표 이현아가 어린이의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그림책 처방전을 책으로 냈다. 그림책 처방이란, 어린이의 고민이나 사연을 듣고 문제 해결에 도움을 될 만한 마음 약 편지와 함께 그림책을 처방해 주는 것이다. 저자는 지난 7년 동안 교실 속 ‘마음 약사’로 활동하며, ‘교실 우체통’을 만들어 아이들의 고민과 사연을 들었다. 오후 4시, 수업이 마치면 우체통을 열어 반 아이들의 사연을 읽고, 때로는 상담을 하고 때로는 편지도 쓰며 어린이의 마음을 치유해 주었다. 그에 더해 증상별 고민 해결에 도움이 될 만한 그림책을 추천해 주었는데, 그림책은 부작용이 없고 효과가 오래가는 읽는 약이기 때문이다. 그림책의 효능에 대해 알리고, 마음이 아픈 전국의 어린이 독자를 치유하고자 ‘그림책 처방전’을 모아 책으로 냈다.
그림책은 짧고 간결한 글에 삶에 대한 깊은 통찰이 함축되어 있기 때문에 생채기 난 마음을 지혜롭게 다독이며 염증을 가라앉혀 줄 수 있었습니다. 또 그림책의 그림은 언어로 표현할 수 없는 감정의 색과 모양을 눈앞에 펼쳐 보여 주기 때문에 뭉친 마음을 부드럽게 어루만져 주기도 해요. (본문 8쪽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 전문가의 맞춤형 고민 솔루션
몸이 아파 병원을 가면 의사에게 자신의 증상을 이야기하고, 증상에 따른 조언과 처치를 받는다. 처방에 따라 며칠 동안 약을 먹으면 서서히 아픈 몸이 낫는다. 그럼, 마음이 아플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그것도 아직 어린 초등학생의 경우라면? 저자는 지난 14년 동안 초등 교사로서 수백 명의 어린이를 상담하고, 고민에 공감해 주며, 실질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던 ‘교실 속 마음 약사’다. 또 좋아서하는그림책연구회의 대표로, 지금도 꾸준히 그림책에 대해 연구하며, 종종 ‘마음 약국’ 부스를 설치해 찾아온 아이와 양육자의 고민을 듣고 그 증상에 걸맞은 그림책을 처방해 주고 있다. 이런 전문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