序 …… 12
저질에 대한 호질
제일 맛없는 회 / 철새가 늘어난 이유 / 의무와 세무 / 어용가 I / 어용가 II / 밍크의 저주 / 지역감정의 불씨에 대한 건조주의보 / 낙화 운동 / 냉면보다 육수 / 태풍아! 비바람아! / 고자세의 높이와 저자세의 깊이 / 꼴프 / 궁예지책 / 정치세탁촉진법 / 인물론 / 회항 / 역사 속의 멍군 장군 / 무등산 아래 영도다리 / 대통령의 아태와 나태 / 오 루사! / 한반도 비극의 시나리오 / 훈관정음 / 투표장 가는 길 / 구름이 풍선된 날
개미들의 대박의 꿈
첫수업 / 시험보다 실험을 / 청춘을 돌려다오 / Quid Honamo Universita Faciam? / 허무의 잔치 / 선거와 함정 / 어등야화 / 학생지도 / 내일은 불안 불안 불안 / 랩 靑山別曲 / Up적 평가와 유목민 / 한국 엿사의 몽정과 에미 / 송자삼경 / 서울을 아사달로 / 수원대첩 / 애국, 애족, 애무 / 헌데 학생운동 번질사 I / 헌데 학생운동 번질사 II /
헌데 한국운동 번질사 III / 헌데 학생운동 번질사 IV / 헌데 학생운동 번질사 V
꼬고 꼬이는 사회
다된민국 하여가 / 후천개벽 / 귀신론 / 귀신론 / 통일론 / 디그 뭐라구요? / 불황과 방황 / 미스 오 / 역사는 공유할 수 있는 추억 / 모기를 위한 헌혈 / 서서히 흥분이 식어갈 때 / 내고장 빚고을 / 관자탄식 / 신일동장유가 / 부자의 일생 / 언론 독재 / 하늘 天 갈 之 / 신엿사사전 / 하늘에 그린 눈썹이 지워질 때 / 또다시 플라톤의 동굴 /
채팅: 충청도에 함박눈이 / 십만 돼지의 죽음에 대한 호천망극 / 한여름 밤의 꿈 / 위기의 교수 / 목포의 눈물을 싣고 서울까지 가려면 / 언제나 봄바람이 무섭지 않을는지? / 궤도이탈 / 72 時 / 소는 나의 운명 / 역사
악취 속의 향기
신시개파자장음
요즘 무슨 생각하고 살아?
세상을 바라보는 까칠함과 해학이 가득!
1997년부터 2008년까지 우리 사회와 정치, 교육문제에 대한 풍자를 대화체로 풀어낸 책이다. 최근 10여 년 사이의 대한민국을 다음 세대는 어떻게 기억하게 될까? ‘역사’가 되기 전에 ‘엿사’로 미리 만나 보자.
‘엿사’는 저자의 독창적인 개념으로, 단어를 비튼 것만으로 다양한 의미를 전달하고 있다. 지금까지 대한민국을 겪어온 이 시대 지식인이 바라본 세상과 한 번 꼬아 뱉어내는 유머러스하면서 까칠한 언변은 모든 세대에게 재미와 공감 그리고 새로운 배울 거리를 던져 줄 것이다.
☞ 이 책의 포인트 !
* 딱딱한 역사가 아닌 풍자된 엿사라는 독창적인 개념 !
* 저자 혼자만의 서술이 아닌 주고받는 대화체라는 독특한 형식 !
* 우리가 다 아는 세상 이야기를 주제로 만나는 지식인의 생각 !
엿사를 파는 엿장수
엿사의 ‘엿’은 음식 외에도 싸구려 또는 욕이나 거짓말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 책에서는 주관적인 비전이 담긴 역사이며 풍자의 의미를 담고 있다. 그래서 엿사를 강의하는 교수는 자신이 신세대들에게 재미없는 ‘엿’을 맛있다고 꼬여서 파는 구식 떠돌이 엿장수라고 말하면서, 한편으로는 나름의 맛과 멋을 주고 흥까지 돋우는 대중 예술가가 되기를 꿈꾼다. 신명을 다하여 맛있다고 선전하는 ‘엿사’는 그 달콤함과 웃음으로 피로와 무관심으로 경직된 사람들의 정신근육을 풀어줄 것이다.
20대부터 60대까지
화자는 소위 기성세대 즉 현재 사회를 이끌어가는 세대이다. 기성세대는 고리타분하고 설교만 늘어놓는다는 편견을 버리고, 이제 그들과 마주앉아 이야기를 해보자. 대화체 형식이 주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 책은 모든 세대들에게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20대에는 세상에 대한 이해와 따끔하지만 익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