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는 글
1부: 신, 정령, 님페
2부: 영웅, 인간
3부: 괴물, 반인반수, 혼종
4부: 장소
그리스와 로마의 신 이름 대조
신화를 기록한 고대 작가 사전
찾아보기
각종 문화 콘텐츠, 영화·게임 산업에서 활발히 인용되는 신화,
알고 보면 더 즐겁다!
신화를 알면 시야가 넓어지고, 시야가 넓어지면 세계가 넓어진다. 고대 인류가 상상했던 신화는 그저 말도 안 되는 가상 세계가 아니다. 그 세계를 이루는 각각의 요소가 현실을 기반으로 탄생했기 때문이다. 지금 신화를 이해하는 것은 고대의 문화를 이해하는 것이고, 또한 오늘날에도 유효한 인간의 본질을 이해하는 것이기도 하다.
왜 ‘한 권으로 끝내는’ 『고전 신화 백과』인가?
#1 보기 쉬운 구성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신과 님페, 2부는 인간과 영웅, 3부는 괴물과 반인반수 혼종, 4부는 장소이다. 각 파트 안에는 해당 속성에 부합하는 고유명사를 찾기 쉽게 가나다순으로 정렬했다. 또한 1부에서는 신의 혈통을, 2부에서는 주요 인간 가문의 계보를 도식화하여 각 인물들의 관계를 파악하기 쉽게 했다. 예를 들어 ‘하데스’는 죽음 이후의 지하세계를 지배하는 신의 이름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그 지하세계 자체를 이르는 장소의 이름이기도 하다. 따라서 1부에서 ‘하데스’를 찾으면 신으로서 하데스의 탄생과 변천사, 다른 신들과의 관계, 상징물 등을 알 수 있으며, 4부에서 ‘하데스’를 찾으면 지하세계의 모습과 그곳에서 거하는 망령들을 알 수 있다.
#2 다양한 고대 작가별 버전을 한눈에 보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는 다양한 버전이 있다. 하나의 인물과 사건을 두고 여러 개의 해석이 존재하는 것이다. 이 책은 47명의 고대 작가들과 그들의 문헌을 폭넓게 인용했다. 호메로스, 헤시오도스, 로도스의 아폴로니오스, 베르길리우스, 오비디우스 등의 서사시인들, 사포, 스테시코로스, 핀다로스, 바킬리데스 등의 서정시인들, 아이스킬로스, 소포클레스, 에우리피데스 등의 비극 작가들, 역사가인 헤로도토스, 지리학자인 스트라본, 여행 작가이자 민족지학자인 파우사니아스, 박물학자인 대大 플리니우스, 신화 기록가인 아폴로도로스와 히기누스 등이 포함되었다. 저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