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는 글
첫 번째 이야기
인간 중심, 하나님 중심
두 번째 이야기
하나님 중심, “선으로 악을 이기라”
세 번째 이야기
말씀 중심, “Deus dixit!”
네 번째 이야기
부지런한 목자의 또렷한 음성
다섯 번째 이야기
교회,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불러 모으신 무리
여섯 번째 이야기
교회의 벽이 기독교인을 만드는가?
- Ergo parietes faciunt christianos? -
일곱 번째 이야기
위로
여덟 번째 이야기
헤롯 vs. 하나님의 그리스도
아홉 번째 이야기
탄식의 치료제,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음
- 시편 13편 -
열 번째 이야기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 시편 19편 -
열한 번째 이야기
무신론자의 하나님
열두 번째 이야기
유신론자의 믿음
열세 번째 이야기
유신론자의 믿음 2
찬송과 믿음의 기도
책 속에서
이 책에 실린 칼럼들은 역사적 개혁주의를 운운하며 개념적인 지식을 전달하여 비좁고 답답한 책상 앞에서 이해하는 개혁주의를 소개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이 글들은 하나님과 말씀과 교회를 중심으로 생활하는 삶을 고민함으로써 하나님께서 만드신 드넓은 세상 가운데 개혁주의의 가르침을 따라 살아가는 기쁨과 유익, 그리고 고민을 나누고자 하였습니다.
_<시작하는 글> 중에서
훌륭한 선배들의 혜안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의 ‘명석하고 판명한’(clear and distinct 진리를 발견합니다. 곧, 창세기 1장 26절이 가르치는 바로써, 인간은 하나님의 모상(imago Dei으로 창조되었다는 것입니다. ‘모상’은 모상이기에 원형에 기생할 때 아름답습니다. 모상이 원형 없이 스스로를 뽐내면 뽐낼수록 추하게 됩니다. 모상의 영광은 원형이요, 모상의 안식은 원형 안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모상인 인간은 원형이신 하나님께 기생합니다. 하나님 없이 홀로 서서 자신을 드러내는 인간은 선과 아름다움을 잃게 됩니다. 그러므로 인간을, 한 개인으로서 인간을 참되게 중시한다면, 하나님을 중시합시다. 개혁주의 생활원리인 ‘하나님 중심’은 인간을 참되게 중시해야 하는 오늘을 위한 복음입니다!
_첫 번째 이야기 <인간 중심, 하나님 중심> 중에서
목자의 목소리를 듣고 있을 때, 양떼는 더 이상 맹인이 아닙니다. 그리스도께서 음성으로 눈을 뜨게 한 요한복음 9장의 맹인처럼, 그리고 스스로 눈이 어두웠으나 자기를 기만하였던 바리새인들과 달리, 성경과 그 복음의 강설, 그리고 온 천하를 통하여 우렁차게 말씀하시는 목자가 누구신지를 그분의 양떼는 제대로 알아보게 됩니다. 부지런한 목자의 또렷한 목소리가 한 무리의 양떼의 눈을 밝혀 주시니, 양떼는 목자의 성실하심을 그저 기뻐합니다!
_네 번째 이야기 <부지런한 목자의 또렷한 음성> 중에서
성령 하나님께서 직분을 통해 은혜의 방편을 시행하심으로 ‘교회의 벽’은 천국을 엽니다. 복음의 강설이 들려질 때, 예수 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