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1부 나의 이야기
부잣집 막내아들 / 믿음의 유산 / 마음을 돌이켜 서로에게
2부 빚진 자의 여정
생일 선물 / 길을 떠나다 / 모라비아 / 하늘의 언어 / 책에서 나온 사람 / 1111 / 그 땅에 가야 될 이유 / 배턴 터치 / 내가 왔나이다! / 보이지 않아도 있다 / 여리고에서 한 새사람을 외치다 / 사라진 버스
3부 광야로 들어가다
그렇다면 이제는 / One of them / 딱 40일 / 한새사람교회 / 매일 세 번의 예배 / 원숭이 엉덩이는 빨개 / 아둘람 공동체 / 광야 자기 곳 / 십자가를 달지 않겠다고요?! / 일식집에서 만난 첫 유대인 / 크리스마스에 안 모이나요? / 봄절기 - 유월절, 무교절, 초실절 / 칠칠절 오순절 / 초막절
4부 그 이름을 찾아서
예수를 예수라 부르지 못하고 / 어린아이들을 돌격대로 / 도망가자 / 왜 하필 이스라엘이야? / 이 비밀이 크도다 / 잠긴 문을 여는 법 / 토라 포션은 마법의 약물인가요? / 혼자가 아닌 나 / 팔순 노인이 흑인 여자와 결혼을?
하나님은 한 번도 이스라엘을 버리신 적이 없다!
우리가 그들과 함께 나아가기를 소망하신다!
이스라엘은 언약의 장자로서 여러 이유로 넘어지고 멸망하고 좌충우돌하며 우리 앞에 발자국을 내주었다. 때로 우리는 그 길을 따라 걷기도 하고, 그것을 보고 그 길을 피할 수도 있었다.
생각해보면 예수님도 유대인이셨고, 바울을 비롯한 초대 교회의 사도들도 다 유대인이었다. 이방인인 우리는 이스라엘에 대해 많은 복음의 빚을 지고 있었다. 그런데도 우리는 빚진 자의 고마움을 갖기는커녕 뒤에서 실컷 욕이나 하고 있었다는 것을 회개하고 반성하게 되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한 번도 버리신 적이 없다. 지금까지 이스라엘은 우리에게 교훈을 주기 위한 일종의 상징이라고 여겨왔지만, 그들은 실존하는 민족이며, 그들의 회복에 대한 사명이 우리에게 있다는 것을 새롭게 깨달아야 한다.
온 열방이 구원을 받고 완전해질 때, 마지막으로 이스라엘을 그 구원의 열차에 태우시겠다는 하나님의 계획과 유대인의 넘어짐조차 ‘신의 한 수’라는 것을 알게 될 때, 일어나 춤을 추며 찬송하던 유대인 사도 바울처럼 같이 춤을 추고 싶을 만큼 흥분하고 설레게 될 것이다.
책 속에서
신앙이라는 것이 개인의 선택과 신념으로 한정되어 있다는 것이 오늘날 우리의 생각이라고 한다면, 성경에서 신앙은 유산과 같이 대물림되는 것이었다. 부동산이나 보험금 같은 것 말고 ‘믿음과 사명’을 유산으로 물려주는 것이 성경적인 유산의 개념이다.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 신앙의 유산이라는 것을 분명하게 알려준다.
--- p.28
하나님의 길은 무언가 작은 것이라도 버리고 떠나야 열린다는 것을 그때 분명히 알게 되었다. 또한 내가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그 내용은 하나님께서 채워주실 것이다. 나에게 필요한 것은 작은 순종과 버리고 떠나는 일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 p.51
유대인들이 갖고 있는 귀한 믿음의 전통 중 하나는, ‘유업’은 계승되며 따라서 사명은 세대와 세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