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지금 여긴 별이 없어도 되겠다. 머리가 아플 정도로 밤이, 밝다.”
깊고 아득한 어둠을 뚫고 우리에게 날아든 어느 작은 행성에 관한 이야기
간단한 책 소개
목숨 걸고 국경을 넘어 온 어느 탈북 청소년의 대한민국 표류기. 낯선 남한 사회에 쉬이 적응하지 못하고 하루하루를 무중력 상태로 지내던 주인공 박승규가 천천히 자신의 삶을 복원해 나가는 과정이 감동적으로 펼쳐진다. 작가는 ‘이쪽’과 ‘저쪽’, 그 어정쩡한 경계에 서 있는 승규의 갈등과 내면 심리를 밀도 있는 문장으로 세밀하게 그려냈다. 무엇보다 ‘아이러니한 현실에 대한...
“지금 여긴 별이 없어도 되겠다. 머리가 아플 정도로 밤이, 밝다.”
깊고 아득한 어둠을 뚫고 우리에게 날아든 어느 작은 행성에 관한 이야기
간단한 책 소개
목숨 걸고 국경을 넘어 온 어느 탈북 청소년의 대한민국 표류기. 낯선 남한 사회에 쉬이 적응하지 못하고 하루하루를 무중력 상태로 지내던 주인공 박승규가 천천히 자신의 삶을 복원해 나가는 과정이 감동적으로 펼쳐진다. 작가는 ‘이쪽’과 ‘저쪽’, 그 어정쩡한 경계에 서 있는 승규의 갈등과 내면 심리를 밀도 있는 문장으로 세밀하게 그려냈다. 무엇보다 ‘아이러니한 현실에 대한 정직한 묘사와 비판적 시선’라는 문학의 본령을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수작이다. 제10회 사계절문학상 대상 수상작.
제10회 사계절문학상 대상 수상작
2002년 제정되어 국내 청소년문학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었던 사계절문학상이 올해로 10회를 맞이했다. 그동안 『푸른 사다리』, 『몽구스 크루』, 『열일곱 살의 털』, 『합체』, 『내 청춘, 시속 370km』 등 걸출한 작품들을 배출하며 국내 청소년문학계에 신선한 자극제 역할을 해 온 사계절문학상은 제10회 수상작으로 홍명진의『우주 비행』을 내놓았다. 『우주 비행』은 낯선 남한 사회에서 쉽사리 적응하지 못하는 탈북 청소년 박승규가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통해 천천히 자신의 삶을 복원해 나가는 청소년소설이다. 심사위원(오정희·박상률·이옥수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