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_삶을 바꾸는 글쓰기
1 글쓰기 입문
1장 글쓰기는 문해력이다
1. 발로 하는 사유, 산책
2. 문해력이 곧 문장력이다
3. 문해력을 기르는 방법
2장 단어 수집하기
1. 생각을 확장하고 단어를 파생시키기
2. 나만의 감정 사전을 만들자
3. 내가 사용하는 어휘가 내 생각의 범위다
3장 문장 쓰기와 단락 구성하기
1. 문장 쓰기, ‘1246 법칙’을 기억하자
2. 시작이 반, 첫 문장을 잘 쓰려면
3. 이런 문장만은 피하자
4. 문장 연결 공식
5. 설명하는 문장과 단락 구성
4장 글쓰기 다이어트
1. 반복된 단어 지우기
2. 중복된 의미는 하나로 합치기
3. 군살 빼기 조사, 접속사, 동사
5장 퇴고推敲, 밀고 두드리기
1. 문장의 완성은 잘 다듬는 데 있다
2. 문법에 맞게 문장 다듬기
3. 셀프 체크리스트
2 글쓰기 실전
6장 감상문과 서평
1. 감상문과 서평은 뭐가 다른가요
2. 서평의 종류
3. 감상문의 첫걸음, 무자맥질 독서 습관
4. 시작이 반이다, 글문 열기
5. 감상문 쓰기에 정해진 형식은 없다
7장 논리적인 글
1. 세상 모든 글은 논리적인 글이다
2. 논리적인 문장 쓰기
3. OREO 법칙과 논증 방법
4. 설득력 있는 말과 글
5. 베껴 쓰고 바꿔 쓰자
8장 수필
1. 무형식의 형식, 수필
2. 수필의 종류
3. 무엇을 어떻게 쓸 것인가
4. 수필의 문장
5. 말하지 말고 보여 주라
6. 마무리를 어떻게 할까요
9장 시
1. 마음의 종지에 세상 담기
2. 시의 언어와 도구 모음
3. 시적 표현
4. 시를 쓰는 시간, 15분의 마법
3 글쓰기 활용
10장 자기소개서
1. 왜 자기소개서인가
2 취업 자소서 뽀개기
3. 백전백승 취업 자소서 쓰기
4. 직무별 합격 자소서 사례
자소서 핵심 꿀팁
11장 보고서
1. 직장인의 공포, 쓰기
2. 보고서 쓰기 3단계
3. 보고서의 형식
4. 보고서 작성 원칙 5
5. 종류별 보
글을 잘 쓰려면 산책부터 하라
산책은 ‘발로 하는 사유’다
우리는 왜 글쓰기를 잘해야 할까? 입시 위주의 교육을 받느라 객관식 문제 풀이에만 익숙한 우리에게 사회는 왜 자꾸 자기소개서와 보고서 등 글을 써내라고 요구하는 것일까? 글쓰기 능력이 곧 그 사람의 ‘사고 능력’이기 때문이다. 세상을 읽고 해석해서, 생각을 담아 표현하는 과정이 바로 글쓰기다.
글을 잘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시중에 많은 글쓰기 교재가 있고, 제목만 보면 누구나 금방 작가가 될 것 같은 자신감이 생긴다. 하지만 솔직히 책 한두 권 읽는다고 당장 글을 잘 쓰게 되는 것은 아니다. 저자는 글을 잘 쓰려면 펜부터 들지 말고, 두 발로 마음의 문을 여는 ‘산책’을 시작해야 한다고 말한다. 산책은 자기 내면에 귀 기울이고 무한한 영감을 얻는 방법이므로 이보다 더 좋은 글쓰기 배움터가 없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아무 생각 없이 주변을 살피며 걸어 보세요. 매일 걷던 길에서도 안 보이던 것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날이 더워서 꽃이 다 졌다고 생각했는데 장미는 아직도 피어 있구나’, ‘저기 저런 매장이 있었네’, ‘새로 음식점이 생겼구나 한번 가 봐야지’, ‘우리 집에서 여의도까지 가는 버스도 있었네’, ‘이 시간에는 어린이집 아이들이 산책을 나오는구나’, ‘요즘 중고등학생들은 저런 옷을 교복으로도 입네’ 등등 이미 다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그저 평범해서 관심이 가지 않던 세상이 산책을 통해 이전과는 다르게 보입니다. 그렇게 주변에 대한 관심을 넓히고 나면 길을 나설 때마다 설레고 새롭게 유입되는 정보가 많아집니다.”
문해력을 기르자
문해력이 곧 문장력이다
저자는 읽기가 쓰기의 시작이라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다독이 좋은 글을 쓰는 데 필수적이지는 않다고 말한다. 즉, 읽기가 쓰기로 이어지는 것은 맞지만 독서량이 많다고 해서 반드시 좋은 글을 쓸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말이다. 저자가 강조하는 것은 독서량보다 문해력이다. 문해력을 길러야 좋은 글을 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