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연대표
지도
1부 초기(1962~1966
1장 두 명의 독재자
2장 계급 투쟁을 잊지 말라
3장 문화 전쟁
4장 4인의 공모자
2부 적색 시대(1966~1968
5장 대자보 전쟁
6장 붉은 8월
7장 낡은 세상을 타파하다
8장 마오쩌둥의 숭배자들
9장 연합
10장 조반파와 보황파
11장 군대의 등장
12장 군비 경쟁
13장 진화
3부 암흑 시대(1968~1971
14장 대오 정화 운동
15장 산상하향
16장 전쟁 준비
17장 다자이를 본받다
18장 계속된 숙청
19장 후계자의 추락
4부 잿빛 시대(1971~1976
20장 회복
21장 조용한 혁명
22장 제2의 사회
23장 반전
24장 후유증
주
선별 참고 문헌
감사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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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연구의 정점에서 마주하는 마오쩌둥 정권과 중국 인민들의 삶
2011년 새뮤얼 존슨상 수상자 프랑크 디쾨터의 [인민 3부작]
전작『해방의 비극』과『마오의 대기근』에 이은 마지막 이야기『문화 대혁명』출간
문화 대혁명
[인민 3부작]은 중국 근현대사를 관통하는 마오쩌둥 시대에 대한 새로운 분석을 시도하는 연작 기획이다. ?해방의 비극?, ?마오의 대기근?에 이어 출간된 문화 대혁명은 대약진 운동 직후인 1962년부터 마오쩌둥이 사망한 1976년까지의 시기를 집중적으로 재조명한다. 저자 프랑크 디쾨터는 이 책에서 스스로...
기록 연구의 정점에서 마주하는 마오쩌둥 정권과 중국 인민들의 삶
2011년 새뮤얼 존슨상 수상자 프랑크 디쾨터의 [인민 3부작]
전작『해방의 비극』과『마오의 대기근』에 이은 마지막 이야기『문화 대혁명』출간
문화 대혁명
[인민 3부작]은 중국 근현대사를 관통하는 마오쩌둥 시대에 대한 새로운 분석을 시도하는 연작 기획이다. ?해방의 비극?, ?마오의 대기근?에 이어 출간된 문화 대혁명은 대약진 운동 직후인 1962년부터 마오쩌둥이 사망한 1976년까지의 시기를 집중적으로 재조명한다. 저자 프랑크 디쾨터는 이 책에서 스스로를 혁명과 동일시했던 마오쩌둥의 말년과 그를 중심으로 움직인 격동의 중국 사회를 교차함으로써 중국사에서 가장 아픈 기억으로 남아 있는 문화 대혁명의 민낯을 공개한다.
디쾨터는 이 책에서 마오쩌둥 시대의 그 어느 시기보다 복잡하게 얽혀 있는 정치적 이해관계와 권력 암투의 현장을 생생하게 보여 준다. 이를 뒷받침하는 수백 건의 문서 자료들은 대부분 세상에 처음 공개되는 것으로써, 홍위병의 행태와 그로 인한 세부적인 피해 양상, 정치적 숙청을 둘러싼 통계, 농촌의 실태 연구, 공장이나 작업장에 관한 조사, 경찰의 암시장 관련 보고서, 그리고 농민들이 쓴 탄원서까지 다양한 형태로 존재한다. 이를 통해 디쾨터가 주목하는 것은 권력의 회랑에서 멀찍이 벗어나 있는 보통 사람들의 삶이다. 끝없는 상호 비난, 허위 자백, 투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