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들은 모두 멋쟁이새!
예쁘고 멋진 아이지만 정작 주변에 친구들이 조금 멀리 떨어져 있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우리의 아이들이 그런 모습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면 걱정도 되고, 마음도 무거워집니다.
이상하게도 나만 멋있고, 나만 똑똑한 친구들에게서 그런 일들이 가끔 일어납니다.
그림책 속 멋쟁이새는 요즘 아이들의 모습과 많이 닮아 있어요. 모두 귀엽고 사랑스럽지만 결국 마음을 열지 못해 좋은 친구들과 신나게 어울리지 못하고 있으니까요.
멋쟁이새는 오늘 파티초대장을 받게 됩니다.
친구들을 쉽게 사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온 것이죠.
과연 멋쟁이새에게 오늘 하루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멋쟁이새의 친구 만들기.
그림책 속의 멋쟁이새와 친구가 되는 동물들은 멋쟁이새에게 저마다의 작은 마음을 조금씩 내어 줍니다. 반딧불이는 작은 빛을 비춰주고, 거미는 튼튼한 사다리를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악어는 넓은 강을 쉽게 건널 수 있게 도와주지요. 코끼리도 곤경에 처한 멋쟁이새에게 먼저 다가갑니다. 결국 작은 배려와 관심만으로도 모두 즐겁고 기분 좋은 관계가 만들어졌습니다.
물질이 아닌 마음을 조금씩 내어 주니, 마법처럼 친구가 된 것입니다.
멋쟁이새도 그런 마음을 전하고 싶어서 파티에 함께 가자고 제안합니다. 그렇게 하나, 둘씩 친구가 만들어졌어요.
여러분! 멋쟁이새와 친구가 되어 주세요.
행복한 마음은 어디에서 오늘 걸 까요?
‘많이 가진 것? 멋지고 좋은 옷을 입고 있는 것?’
가만히 생각해 보면 자존감이 낮을수록 그런 조건에 매달리게 됩니다.
행복한 사람들의 모습을 가만히 보고 있자면 나누는 모습에서부터 출발합니다. 작은 손을 내밀었을 때 더 큰 기쁨과 행복으로 돌아온다는 것을 그림책은 말하고 있습니다.
어린 친구들에게 진정한 자존감을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을 알려주고 싶다면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시간과 공간을 만들어 보세요.
자~ 여러분도 멋쟁이새와 친구가 되어 주세요.
오늘 하루 멋쟁이새와 즐거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