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문
이 책을 만들면서 다양한 동물 세상에 놀랐고, 매료되었답니다. 하지만, 오늘날 모든 동물과 자연이 점점 위협받고 있다는 것을 우리 모두는 잘 압니다. 그래서 그림책공작소에서 출간되어 한국의 어린이들을
만나게 된 것이 너무 기쁘고 행복합니다. 게다가 수익금 일부가 기부된다니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동물을 보호하고, 함께 살아가는 데 도움을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 마리예 톨만 & 예쎄 구쎈스 -
* 역자 후기
이 책에는 전혀 몰랐던, 혹은 알고 있던 동물에 대한 이야기들이 들어 있습니다. 생김새도 사는 방법들도 어쩜 이렇게 각양각색일까, 놀라게 됩니다. 애정과 유머가 담긴 그림도 참 좋습니다. 생태와 예술의 결합을 보여 주는 이 아름다운 그림책을 번역하게 돼서 기뻐요! - 김서정 KBBY 회장 -
* 놀라운 동물, 끝내주는 친구들
수마트라 호랑이는 발에 물갈퀴가 있어서 25km나 헤엄치고, 고슴도치는 가시가 3만개나 있는데 해마다 죄다 빠지고 다시 나요. 킹코브라는 독 1g으로 사람 150명을 죽일 수도 있고, 거대문어는 9m가 넘지만 자기 입만 한 구멍으로도 빠져 나가지요. 정말 끝내주는 24마리 동물을 만나 보세요!
* 환상적인 그림, 숨겨진 재미
북극곰의 자화상은 왜 왼손으로 그린 것처럼 보일까요? 마이크 앞에 선 기린은 왜 곰 친구들에게
야유를 받을까요? 귀뚜라미들은 연주를 듣는 데 왜 다리를 뻗을까요? 동물의 놀라운 특징에 맞게 연출된 장면은 요소 하나하나마다 숨은 재미가 가득합니다. 2010년 볼로냐 라가치 상 최우수상에 빛나는 화가 마리예 톨만은, 마치 그녀의 그림 솜씨와 자연에 대한 애정을 모두 쏟아낸 듯 정말 환상적인 그림을 그렸고, 보는 것만으로 유쾌하고 행복합니다.
* 다양한 생명, 더불어 살기
이 책에는 익숙한 24마리 동물이 있습니다. 모르던 사실이 많지 않았나요? 네덜란드 원서에는 총
50마리의 동물이 있고, 넓게 생각해서 지구상의 동물은 100만종이 넘는다고 합니다. 우리가 모든 동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