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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세계사의 향방을 가른 금융의 힘 : 금융은 어떻게 한 나라의 운명과 세계사의 판도를 재편했는가
저자 천위루, 양동
출판사 사이
출판일 2023-07-20
정가 28,000원
ISBN 9788993178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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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글: 인류의 행복과 불행이 얽혀 탄생한 금융의 세계

1장: 금융으로 흥했지만 금융 때문에 몰락한 그리스, 돈만 넘쳐난 로마제국 / B. C. 6세기-A. D. 3세기
고대 아테네를 위기에서 구한 부채탕감법
스파르타보다 경제력이 앞선 아테네가 취한 금융 전략
금융업의 호황, 오히려 그리스 문명에 종말을 고하다
전쟁은 로마인이 부자가 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
귀족들의 부동산 싹쓸이 투기, 로마는 오로지 돈만 넘쳐났다!
망나니 황제 네로, 로마제국의 재정을 거덜내다
돈으로 군대의 환심을 산 황제는 어떻게 그 많은 비용을 충당할 수 있을까?
국가경제가 파탄나면서 로마의 번영은 멈출 수밖에 없었다

2장: 게르만족과 바이킹족, 유럽 경제를 뒤흔들다 / 4세기-10세기
로마제국의 인플레이션은 통치력을 상실했다는 증거다
게르만족이 점령하면서 화폐 따위는 쓸모없게 되었다
서유럽을 통치하기 위한 프랑크 왕국의 전략
자급자족의 봉건시대, 왕실은 점점 가난해지고 영주는 점점 더 부자가 되고
바이킹족, 유럽을 약탈했지만 동시에 유럽의 경제를 발전시켰다

3장: 중세시대, 돈은 곧 힘이다 / 10세기 후반-14세기 후반
도시로 몰려드는 돈, 실력이 비슷할 땐 돈이 곧 힘이다
시민의 탄생과 상인 자본의 등장
국제적 금융조직으로 발전한 템플 기사단
돈이 넘쳐났던 기사단, 돈이 필요했던 국왕
13세기 영국은 왜 인플레이션에 허덕이게 되었을까?
왕권을 견제하는 도구, 마그나 카르타와 삼부회
영국과 프랑스의 백년전쟁 1: 무릇 전쟁의 승부를 결정짓는 것은 돈의 있고 없음이다
영국과 프랑스의 백년전쟁 2: 프랑스의 전쟁 비용을 대출해온 자크 쾨르

4장: 스페인과 네덜란드, 세계의 패권을 잡기 직전 무너지다 / 15세기-18세기
새로운 항로 발견과 해상 강국 스페인의 등장
16세기 유럽은 왜 통화팽창에 시달리게 되었을까?
스페인 몰락의 시작, 국가의 기간산업을 육성하지 않았다
17세기, 금융 강국 네덜란드의 급부상
대규
금융의 관점으로 우리의 세계를, 세계사를 들여다본다
금융학 교수이자 중국을 대표하는 통화 및 금융 전략 전문가로, 최연소 중국 인민대학 총장과 40대인 2015년부터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부행장을 역임한 저자가 B. C. 6세기 고대 그리스 로마시대부터 21세기 글로벌 금융위기까지 3천 년에 걸친 세계사를 <금융의 관점>으로 살펴본 책을 출간했다. 역사적 사건들의 배후에는 항상 뿌리 깊은 경제적 근원이 있음을 풍부한 사례와 100여 컷의 그림으로 설명한 이 책에서 저자는 특히나 <한국전쟁>이 세계 경제사에 미친 영향도 함께 살펴보고 있다.

고대 아테네에서 출발하여 유럽, 미국, 소련, 일본, 동남아시아까지
기원전 6세기 고대 아테네에서 출발하여 로마제국, 프랑크 왕국의 서유럽, 중세의 영국, 프랑스, 17-18세기의 강국 스페인과 네덜란드, 19세기에 등장한 식민지 미합중국, 두 차례 세계대전의 한 축이었던 20세기 독일과 일본, 이후 20세기 후반 냉전의 당사자 소련과 초강대국으로 성장한 미국, 20세기 말 외환위기를 겪은 동남아시아, 그리고 인류의 금융사에 큰 상처를 남긴 21세기 리먼브라더스의 파산까지, 저자는 전 세계 곳곳을 폭넓게 아우르며 결정적인 순간 세계사의 판도를 재편하는 데 기여한 <금융의 역할>을 살펴보고 있다.

금융은 인류가 영원히 떠날 수 없는 삶의 터전이다.
금융은 본래 보통 사람들의 일상생활이자 일희일비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사람이 있는 곳에 금융이 있고, 따라서 금융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 그 자체다. 결국 <금융은 일상생활에서 부딪히는 보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따라서 이해하기 쉬운 말로 금융을 설명할 수 없다면 그것은 가짜라고 저자는 말한다. 그래서 복잡한 수리 모형에서 벗어나 평이한 말로 대중에게 <금융의 세계>를 쉽게 설명할 수 있기를 꿈꿔왔으며 결국 <3년의 기간> 동안 이 책을 집필했다.

한 나라의 금융력은 자국의 운명과 개인의 삶까지 좌우한다
인류는 전쟁과 약탈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