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본주의_미하엘 크레트케
2 공산주의_마르셀로 무스토
3 민주주의_엘런 메익신스 우드
4 프롤레타리아트_마르셀 판 데르 린덴
5 계급투쟁_앨릭스 캘리니코스
6 정치조직_피터 후디스
7 혁명_미카엘 뢰비
8 노동_히카르두 안투네스
9 자본과 시간성_모이셰 포스톤
10 생태학_존 벨러미 포스터
11 성평등_헤더 A. 브라운
12 민족주의와 종족성_케빈 B. 앤더슨
13 이주_피에트로 바소
14 식민주의_산드로 메차드라, 라나비르 사마다르
15 국가_밥 제솝
16 세계화_정성진
17 전쟁과 국제관계_베노 테슈케
18 종교_질베르 아슈카르
19 교육_로빈 스몰
20 예술_이자벨 가로
21 기술과 과학_에이미 E. 웬들링
22 여러 마르크스주의_이매누얼 월러스틴
우리 시대를 앞서 보여준 마르크스와의 대화
“잘 찾았다, 늙은 두더지여!”
마르크스 원전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마르크스의 이론과 사상, 그리고 마르크스주의에 대한 참신한 해석을 왕성하게 생산해 내는 마르셀로 무스토가 미하엘 크레트케, 엘런 메익신스 우드, 미카엘 뢰비, 정성진 등 국제적으로 저명한 학자들과 함께 총 22장에 걸쳐 마르크스의 부활을 선포한 책이다.
2008~2009년 세계경제가 “금융위기”에 빠지자 주류권에서조차 마르크스주의 사상이 다시 토론의 중심이 되었다. 그를 오랫동안 잊히게 했던 베를린장벽 붕괴 이후의 예측과는 달리, 여러 번의 사망 선고를 받았던 마르크스의 사상이 다시 한번 분석, 발전, 토론의 대상이 되어 되살아났다.
종종 ‘현실 사회주의’와 잘못 동일시되었다가 1989년 이후로는 퉁명스럽게 무시되었던 이 사상가에 관해, 많은 이들이 새로운 질문을 던지기 시작했다. 폭넓은 독자를 보유한 권위 있는 일간지와 잡지는 마르크스를 매우 화제적이며 선견지명 있는 이론가로 묘사했다. 그는 이제 거의 모든 곳에서 대학 과정 및 국제적 학술대회의 주제가 되었다. 재인쇄하거나 새 판본으로 출간한 그의 저술이 서점 진열대에 다시 등장했고, 그의 저작에 관한 연구는 사실상 20년간의 침묵을 끝낸 후 점점 더 탄력을 얻었으며 때로는 중요하고 획기적인 결과를 낳기도 했다. 2017, 2018년에는 각각 ??자본(Capital?? 출간 150주년, 마르크스 탄생 200주년과 관련된 전 세계의 수많은 계획 덕분에 ‘마르크스의 부활’이 더욱 강렬하게 나타났다.
저자들은 다른 사람들이 동일한 분석적·도덕적·정치적 정신으로 쓴 저술을 마르크스의 이론에 추가해야 한다고까지 주장한다. 그만큼 마르크스의 저작은 분석적·정치적 통찰을 위한 풍부한 보물을 계속 제공하고 있다.
마르셀로 무스토는 이 책의 목표가 비판적·혁신적 방식으로 마르크스 사상의 고전적 주제에 관한 논의를 재개하는 것이고, 지금까지 상대적으로 거의 관심을 기울이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