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떠날 준비를 해보자
백패킹, 자연으로 떠나는 모험 10
눈팅이 시작되다_무엇을 사야하지? 16
백패킹의 시작은 걷기_등산화 선택하기 22
어깨를 사수하라_배낭 28
등이 따뜻해야 잠이 잘 온다_침낭&매트 36
집 욕심을 포기할 수는 없다_쉘터 42
더 필요한 장비는 없을까? 54
백패킹, 이것이 궁금하다 66
02 일단은 떠나야 한다
신기한 백패킹의 세계를 만나다
평창 오대산 (1 74
신기한 백패킹의 세계를 만나다
평창 오대산 (2 80
우리 어디서 자야 하지?
인천 덕적도 백패킹 88
등잔 밑을 밝혀라
대부도 북망산 94
물길 따라 만나는 봄의 기운
하동 섬진강 102
나만의 야영지를 찾아라
제천 청풍호& 비봉산 110
작전명 야간 등산로를 찾아라
파주 파평산 118
03 나만의 백패킹을 즐겨볼까
시작은 만만하게 하는 거야
여주 강천섬 126
1인 백패킹 최대의 적, 상상력
고창 선운산 132
극한의 고독을 맛보다
영남 알프스 138
오지탐험 신비의 세계
정선 연포마을 144
04 백패킹과 섬은 환상의 콜라보
그녀와 백패킹을 떠나는 방법
인천 자월도 154
초보가 왕초보와 떠나다
인천 대이작도 162
백패킹의 성지를 가다
인천 굴업도 170
05 다양하게 즐기는 백패킹
두 바퀴로 오지를 달리다
울진 전곡리 180
더울 땐 물 위를 걷는 거야
삼척 덕풍계곡 190
가볍게 떠나다
정선 만항재 ~동해 무릉계곡 196
06 최고의 풍경을 찾아서
떠나보면 알게 되는 백패킹만의 매력, 전국을 누비며 전하는 생생한 성지 이야기
“한 번 시작하면 멈출 수 없다.”
산 위에서, 숲 속에서, 바다 앞에서 하룻밤을 보낸다는 것은 처음에는 두려울 수도 있지만 막상 하고 나면 매력적인 일임을 느낄 수 있다. 자연의 품을 오롯이 느끼며 도시에서 쌓았던 피로를 잠시나마 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휴식의 과정을 여행처럼 즐길 수 있는 것이 백패킹(backpacking이다. ‘짊어지고 나른다’는 사전적 의미를 가진 백패킹은 배낭 속에 텐트, 옷, 식량 등의 장비를 모두 넣고, 1박 이상 떠나가는 여행을 다니며 자연을 직접 마주하는 여행 방식이다.
이 책은 백패킹의 매력을 리얼한 체험기로 담았다. 10여 년간 전국일주, 자전거 여행, 종주 산행 등을 통해 국내 여행을 섭렵한 저자가 백패킹을 시작하며 겪은 다양한 에피소드를 생생하게 담아냈다. 초보의 장비 구입기부터 첫 백패킹 경험담, 동계 백패킹, 제주 백패킹 등 백패킹의 다양한 모습을 소개한다. 전국에 펼쳐진 숨은 명소를 찾아 아름다운 풍경을 담아내고 백패킹의 매력을 한껏 전달한다. 한 번 가보고 나면 끊을 수 없는 백패킹의 매력으로 빠져보자.
“자연과 함께 쉬다 오는 것”
회색빛 가득하고 해를 가리는 높은 건물 아래, 숨쉬기조차 답답할 때 가끔 도심에서 벗어나 산새가 지저귀는 숲과 산, 그리고 바다 인근에서 단잠을 청한다.
백패킹의 매력은 무엇보다 도심 속에서 답답했던 우리 일상을 벗어나 자연과 어우러져 하룻밤을 보내고 오는 것에서 시작한다. 추운 겨울과의 사투 등 다양한 자연환경을 버텨야 하는 난관이 있지만 그렇게 싸우고 오다 보면 어느새 짐을 싸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배낭을 메면 시작되는 이야기”
홀로 자신을 찾겠다며 여행하는 2~30대, 또 일상에 지친 몸을 달래보려고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에게 책에서 주는 가볍지만 우리들의 이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