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아빠 엄마가 읽고 자랐던 뚱딴지는 어느새 서른세 살이다.
캐릭터라는 단어조차도 생소하던 시대에 탄생 되었던 뚱딴지는 우리가 만든 토종캐릭터로 이렇게 오랫동안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아직까지도 변함없이 우리의 아이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이 조금 놀랍기도 하다.
그것은 아마도 작품 속에서 보여지는 뚱딴지는 조금은 엉뚱하지만, 한편으로는 끈끈한 우정과 사랑으로 이어지는 친구들과의 관계, 또한 불의를 보면 못 참는 뚱딴지 캐릭터가 우리들 모두의 마음 한구석에는 불평등의 시대에 살아가는 우리가 진정으로 바라는 슈퍼히어로가 아닐까?
또한 리더로서의 자질을 충분히 갖춘 사랑스러운 뚱딴지는 어쩌면 모든 사람들의 숨겨진 참모습일지도 모른다.
가끔은 엉뚱하지만 나누어 가질 줄 아는 마음과, 친구를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뚱딴지. 뚱딴지 만화의 가장 큰 특징은 만화 특유의 재미를 넘어 사람들의 마음속 어딘가에 꼭꼭 숨겨놓은 참된 나의 모습을 지적해 주는 맛이, 나를 반성하게 하고 나를 돌아보게 한다는 것이 뚱딴지가 많은 시간이 흘렀어도 여전히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라고 생각한다.
아이들도 좋아서 많이 읽기도 하지만, 부모님들이 더 적극적으로 권해서 처음으로 접하게 되는 뚱딴지!
책 속에서
잃어버린 세계에 마침내 악당이 등장하다.
이렇게 커다란 공룡들이 살았다니!
그런데 이곳에 우리 말고 누군가 있는 것 같아!
중생대 쥐라기에는 어마어마하게 큰 초식공룡들이 숲속을 누비고 다녔습니다.
이 공룡들은 도대체 얼마만큼 컸을까요?
초식공룡 중에서도 가장 큰 공룡이 한국에서 살았다고 합니다. 바로 울트라사우루스입니다.
알면 알수록 더욱 흥미로운 공룡의 세계!
악당들의 비행선도 안개 지역을 뚫고 공룡나라로 다가간다고 해요.
악당들 앞에 처음으로 나타난 무시무시한 공룡은 과연 무엇일까요?
점점 더 흥미로워지는 공룡탐험대의 활약을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