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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뇌전증 이야기 : 희망을 나누는 행복지침서
저자 김흥동
출판사 [페이퍼로드
출판일 2023-08-16
정가 19,800원
ISBN 9791192376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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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 5p
머리말 … 7p

1장 뇌전증 이야기
뇌전증의 역사 … 16p
뇌전증의 원인 … 20p
뇌전증의 증상 … 25p
뇌전증 진단, 그리고 진단의 오류 … 30p
뇌파검사의 실제 … 35p
뇌전증의 치료 … 39p
뇌전증의 약물치료 … 44p
뇌전증의 식이치료 … 48p
뇌전증의 수술치료 … 61p
해마경화증 수술 이야기 … 65p
뇌전증 환자의 일상 관리 … 70p
뇌전증 환자의 심리-정서-행동 관리 … 75p
영아연축과 레녹스-가스토 증후군 … 79p
열성경련 … 82p

2장 뇌과학 이야기
뇌의 구조 ? 발달구조와 기능을 중심으로 … 93p
뇌신경계의 이상 질환 … 102p
뇌과학 이야기 … 104p
기억과 학습 … 108p
행복 지침서 … 112p
뇌 건강의 비밀(중용지도 … 116p

3장 뇌전증 환우의 권익에 대한 이야기
건강보험 급여화에 대한 단상 … 123p
심평원을 폭파하세요 … 125p
마약 퇴치와 올바른 약물 사용 … 129p
뇌전증 지원법 제정 촉구의 글 … 132p
뇌전증 환자를 위한 공공 의료 관리 … 141p
한국뇌전증협회에 관하여 … 145p

맺음말 … 150p

부록_환자들 이야기 … 155p
낯설고도 익숙한 질병, 뇌전증
뇌전증. 국내 약 37만 명의 환자가 앓고 있는 병이다. 전 세계 인구 1,000명 당 5~7명이 앓고 있으며 치매와 뇌졸중과 더불어 3대 뇌 질환에 속하는 질병이다. 그런데도 한국의 대다수 시민은 여전히 이 질병의 이름조차 모른다.
뇌전증의 옛 이름을 들으면 곧장 익숙한 이미지를 떠올릴 것이다. 뇌전증의 옛 이름은 바로 ‘간질’이었다. 이름 자체가 하나의 낙인으로 쓰인 그 질병이다. 이 질병을 앓는 환자들은 시시로 발발하는 경련 증상으로 인해 이른바 ‘악귀가 들렸다’는 비과학적인 편견에 시달려야 했고,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고립되어 삶 자체가 파괴되곤 했다.
선교사 ‘로빈슨’이 뇌전증 치료 약품을 한국으로 가져오고 뇌전증 환우들을 위한 모임 ‘장미회’를 조직한 이후 수십 년이 흘렀다. 그러나 오늘날에도 뇌전증 환자들의 건강권을 보장받지 못하고, 사회적인 편견이 해소되지 못한 채 겹겹이 쌓여 있다. 의사 김흥동의 《뇌전증 이야기》는 뇌전증 환자들을 향한 공포와 질병에 드리운 오해를 벗겨내고자 출간됐다.
1장 〈뇌전증 이야기〉에서는 뇌전증이라는 질병에 관한 모든 정보를, 2장 〈뇌과학 이야기〉에서는 인간의 ‘뇌’를 이해하기 위한 정보가 담겨 있다. 전문적인 용어와 어려운 주제를 다루고 있기에 낯설게 느낄 수도 있으나 전문가의 쉬운 풀이와 해박한 지식 덕분에 읽기에 어렵지 않다는 점이 이 책의 강점이다. 이를 통해 뇌전증을 향한 근거 없는 두려움과 잘못된 시선을 내려놓을 수 있으리라 예상한다.

뇌전증 환우가 평등한 시민으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3장 〈뇌전증 환우의 권익에 대한 이야기〉에서는 뇌전증 환자들이 직면한 사회적 문제를 다루고 있다. 환자와 그들 가족이 직면한 문제는 지나치게 많다. 건강한 삶을 위해 필요한 약품이 건강보험 급여 대상에서 제외되는 문제, 뇌전증 환자의 건강권이 보장받지 못하는 문제, 뇌전증 환자와 그들 가족의 삶이 고립되는 문제 등이 그러하다. 전 세계에서 내로라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