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 중국의 주요 도시
- 중국의 주요 지방정부
- 중국의 주요 지형
- 일대일로 연계 주요 도시 및 항만
제1장 중국 경제의 주요 요소
거대인구의 국가
개혁과 개방을 통한 경제 도약
민간 섹터와 국유 기업의 관계
한국식 경제성장 모델 벤치마킹
중국 경제와 지리적 여건
중국의 상업과 상인
중국 경제의 컨넥티비티(connectivity
거대 인프라 강국
중국의 산업화를 견인한 해외직접투자
중국 경제성장의 엔진: 무역
화폐정책 운영의 노하우
기술 진보와 혁신의 과제
식량의 문제
- 각 지역별 특성
- 각 지역별 중국인의 특색
제2장 포스트-코로나 중국 경제의 핵심 정책 개념
중국 경제의 마스터플랜: 5개년 계획의 의의
신(新발전: 새로운 경제성장 모델
중국식 현대화: 서양 중심의 발전 패러다임 재고
쌍순환: 국내경제와 국제경제의 새로운 관계 정립
사회주의 시장경제 체제
공동 부유: 중국식 소득재분배 모델 모색
대단일 시장: 거대시장의 실질적 통합 도모
높은 수준의 개방 추구
경제와 안보의 융합
일대일로: 중국의 대외 경제협력 모델
제3장 제14차 5개년 계획의 분야별 주요 내용
중장기와 단기 목표
자립자강 과학 발전
제조업의 지속적인 성장 모색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디지털 경제
농업의 현대화
중국의 미래상: 도시화
지역경제구도의 재조정
녹색발전
중국이 직면한 인구 고령화 도전
사회복지 난제
제4장 포스트-코로나 중국 경제 정책과 전망
2023년도 중국 정부 업무 보고
중국의 내수시장 확대 중장기 전략
중국 경제정책의 진단: 국제통화기구(IMF 보고서
제5장 포스트-코로나 중국 경제 키워드
반도체 굴기와 도전
5G/6G의 글로벌 패권 향방
플랫폼과 신소비 경제
EV(전기차와 배터리 생태계의 중국화
희토류 쟁탈전
신에너지 경쟁력 확보
중국식 기후변화 대응
국유기업과 중국 경제의 미래
중국 경제의 20퍼센트: 부동산
고속철도의 질주와
코로나 시기를 거치며 중국 경제는 진화했다.
코로나 대응 과정에서 중국인들은 새로운 경제 정책의 필요성을 확고히 인식했고,
이를 하나씩 실행하는 과정에서 자국 경제의 저력과 견실함에 대한 자부심을 얻었다.
외부로부터의 경제적 압박과 세계 정치·경제의 전반적인 불안정성은 이들에 더욱 정당성을 더욱 부여했다.
이 시기 부각된 신개념들은 중국 경제의 재오픈 이후 경제 정책의 근간으로 당당히 자리 잡았다.
새로운 중국, 과연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이 책은 현재의 중국을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경제 분야의 담론, 정책, 현안 등을 총망라한다.
2020년 2월부터 2023년 8월까지 외교관으로서 중국 경제 전문가들과 교류하는 과정에서 알게 된 중국의 새로운 경제적 시각,
즉 1980~2010년대와 질적으로 다른 중국의 경제적 세계관과 운영 논리를 최대한 객관적이고 중립적으로 녹여 담았다.
중국 경제의 배경부터 코로나 이후 등장한 새로운 개념들, 이어 중국의 거시 경제 흐름을 주관하는 제14차 5개년 계획 및 관련 현안 분야, 그밖에 주변 국가 및 한국과의 협력 관계 흐름과 미래까지 조망한다.
책 속에서
필자가 만난 북경의 보건 전문가들은 2020년 4월경 코로나 상황이 2023년은 되어야 비로소 종식될 것이라면서 중국에서 방역과 격리가 일상화될 것으로 예견했다. “설마 3년까지야 가겠어?”라고 반문했지만 이들의 판단은 정확했다. 수천 년 넘게 역병(疫病을 치러 본 경험이 녹아 있는 훈수였다. 실제로 중국은 2022년 12월이 되도록 제로코로나 정책을 고수했다. 중국의 모든 주요 도시들은 대부분 한 차례 이상 봉쇄를 겪었고 중국 전역에 걸쳐 인적 및 물류 이동은 수시로 차단당했다. 건강보(建康寶라고 불리는 전국적 방역 데이터 시스템이 개개인의 모든 거주지와 건물의 진출입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면서 코로나의 확산을 통제하였다.
서문 중
디지털 양식은 정부의 공공행정의 강화도 이뤘지만 더 큰 성과를 거둔 분야는 민간 섹터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