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01. 신체 척도란 무엇인가?
01-01 자를 대신하는 신체 척도 1 손가락과 치
01-02 자를 대신하는 신체 척도 2 손과 뼘
01-03 자를 대신하는 신체 척도 3 곡척, 곱자, 규구법
01-04 자를 대신하는 신체 척도 4 발과 몸
Column 신체 폭과 복도·보행로의 폭
01-05 자를 대신하는 신체 척도 5 다다미(첩, 평
Column 수납장의 높이와 신체 치수
Column 신체 척도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복습해보자
02. 나의 신체 척도를 얼마나 알고 있을까?
02-01 자신의 신체 치수를 측정한다
02-02 몸은 언제 어디서나 쓸 수 있는 ‘잣대’
02-03 신체 척도를 기준 삼아 물건의 크기를 파악한다
Column ‘모듈러’라는 치수 시스템
02-04 동양인의 키에 따라 달라지는 치수
02-05 생활 동작과 가구?건물의 높이
02-06 ‘앉는’ 자세에 따라 면적이 정해지는 공간
02-07 ‘눕는’ 자세에 따라 면적이 정해지는 공간
02-08 ‘서는’ 자세에 따라 높이가 정해지는 공간
Column 의자의 법칙
02-09 가구, 기기와 방 사이의 여유 공간
02-10 주택의 높이는 동작과 구조로 결정된다
Column 자동차 길이는 몇 사람이 팔 벌린 만큼인가?
03. 공간 숙어를 구사하여 주택을 설계한다
03-01 현관을 설계하는 과정
03-02 거실을 설계하는 과정
03-03 주방을 설계하는 과정
03-04 욕실을 설계하는 과정
03-05 아이 방을 설계하는 과정
03-06 침실을 설계하는 과정
03-07 공간 숙어를 조합하여 주택을 설계한다
완성도
부록
01 다다미방은 스케일감의 원천?
1 다다미로 공간을 인식하다
2 다다미 까는 법
3 다다미 개수를 알면 생활을 상상할 수 있다
4 다다미 개수로 익히는 공간 숙어
02 스케일에 관한 연표
나가며
감수의 글
건축설계 전문가라면 꼭 갖추어야 할 건축 스케일감!
다양한 방을 설계하는 과정부터 실전 꿀팁까지
일러스트와 세심한 문장으로 쉽게 담아낸 흥미로운 건축 이야기
이 책은 총 3장으로 되어 있다.
1장에서는 오래전부터 언제 어디서든 물건의 길이나 크기를 재는 ‘자’의 역할을 한 ‘신체 척도’에 대해 이야기한다. 전 세계적으로 한 손으로 들어 쌓아 올리기 좋은 크기로 제조된 벽돌이나, 서양인의 식기와는 다르게 손 크기에 맞게 만들어진 동양인의 밥그릇과 젓가락 등의 물건만 봐도 지금까지 신체를 기준으로 고유의 비례 체계를 만들어왔음을 알 수 있다. 이 책은 미터법이 주로 사용되는 지금까지도 여전히 실생활에서 사용되고 있는 이 척도들의 중요성을 논리적으로 알려준다.
2장에서는 건축 내지 공간을 설계하기 전 단계로서 자신의 신체 척도에 대해 직접 확인하는 법을 알려주고 나에게 맞는 건축설계 과정을 섬세하게 내보인다. 앉고 눕고 서는 자세에 따라 공간이 어떻게 구성되는지, 서양인과 동양인의 체형 차이와 가구, 기기와 방 사이의 여유 공간을 왜 고려해야 하는지 등을 세심하게 담아냈다.
3장에서는 자신의 신체 척도로 공간의 기능과 특징에 따라 조합한 ‘공간 숙어’ 만드는 법을 일러주고, 거실, 침실, 욕실, 부엌, 아이 방 등 여러 유형의 공간들의 설계 과정을 체계적으로 선보인다. 공간들을 사용하는 사람의 동작과 자세 등에 대한 탐구부터 공간을 설계할 때 흔히 놓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점검까지 꼼꼼히 보여준다.
부록에서는 일본의 대표 건축물이라 할 수 있는 다다미방에서 공간 숙어로서 ‘다다미 장’ 단위가 어떻게 자리 잡았고 어떻게 설계에 활용되는지를 보여주며 건축 스케일감의 활용과 중요성을 좀더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일본과 국내를 포함해 ‘스케일’에 관한 전 세계적인 모든 사건과 지식을 연표로 쉽고 간편하게 정리했다.
당신의 건축적 감각을 깨울 필독서
오랜 세월 쾌적하고 편리하다고 느낀 건물이나 공간들에서 신체에 적합한 스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