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는 글 사장이 되려면 무엇을 어디까지 알아야 할까
1부 사장의 시작: 아홉 명의 사장 이야기
01 사장으로 독립하기에 적절한 때가 있다
02 창업 준비를 위해 입사하다
03 오랫동안 해오던 일에서 분가하다
실전 TIP 1. 타고난 재능과 축적된 역량은 다르게 작용한다
04 프리랜서를 위한 조언
05 자수성가한 아버지들의 바람
06 대기업 임원 그리고 3년
실전 TIP 2. 타조가 날 수 없는 이유는 날개 근육이 없기 때문이다
07 자기 사업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하다
08 세상에 떠밀려 사장이 되다
09 새로운 영역에서 기회를 보다
실전 TIP 3. 아이디어가 사업이 되려면
2부 사장이 넘어야 할 다섯 개의 산
10 사장의 숫자만큼 생존 방식이 존재한다: 생존의 산
실전 TIP 4. 자신의 생존 방식을 존중하라
11 ‘고객나무’를 키우는 기술을 습득해야 한다: 고객의 산
실전 TIP 5. 고객나무를 키우는 마케팅 근력을 강화하라
12 경쟁자로부터 고객을 지키는 ‘자기 전략’이 있어야 한다: 경쟁의 산
실전 TIP 6. 경쟁에서 이기는 ‘1+2 승리 전략’을 구사하라
13 한 방향 정렬로 힘을 극대화하는 방식을 학습해야 한다: 기업 내부의 산
실전 TIP 7. 목표·전략·전술의 한 방향 정렬과 조직격 갖추기
14 사장은 사업을 통해서 자신의 삶을 살아야 한다: 자기 자신의 산
실전 TIP 8. 객관적 관점에 주관적 신념을 더하라
3부 사장의 내공 쌓기
15 ‘Before-Do-After’로 구분해서 생각하고 행동하라
실전 TIP 9. 효과적인 회의의 BDA
16 ‘truth-fact-perception’으로 세상을 구분하는 시각을 정립하라
실전 TIP 10. 격물치지格物致知
17 필요와 진짜 필요의 구분 그리고 자신의 기존 지식과의 연결
실전 TIP 11. 사장의 의사결정 프로세스
18 레빗과 드러커의 질문에 대답하기
실전 TIP 12. 전략과 전술의 구분과 이해
19 사장의 Career
“현장감 100%! 경영학 교수나 경영 컨설턴트들은 알려줄 수 없다!”
― 정글 같은 비즈니스 세계에서 생존하는 법
사장들이 사업하겠다는 지인에게 조용히 건네는 명함이 있다. 바로 저자의 명함이다. 실제로 한 사람은 주변의 여러 사장으로부터 똑같은 명함을 받자 도대체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서 그를 찾아왔다고 했다. 사장들은 도대체 그에게 무엇을 배우기에 ‘선생님’으로 모시고, 새벽마다 그의 방문을 기다리는 걸까? “어떻게 해야 제 회사가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라는 질문에 그만큼 이해하기 쉽게 대답해 줄 수 있는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그의 명쾌한 해답은 수많은 사장과 생사고락을 함께하며 쌓은 현장 경험에서 우러나온 진짜다. 실제로 경영학 교수나 경영 컨설턴트들은 마케팅, 조직 관리 등의 이론을 설명해 줄 수는 있지만 사장들이 제일 먼저 ‘생존의 기로’에 놓인다는 사실과 이를 극복하는 노하우를 알려주지는 못한다.
사장은 실제로 생존을 뒤흔드는 여러 문제 상황에 놓인다. 막상 사업을 시작하더라도 첫 거래조차 성사시키기 힘들 수 있다. 미리 준비한 자본금이 다 떨어질 수도, 그보다 더 나쁘게는 계속해서 빚만 불어날 수도 있다. 어떻게든 회사가 유지되는 수준까지는 도달했지만 지속적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법을 몰라 흑자 전환에 실패할 수도 있다. 사장들은 그럴 때마다 자신이 처한 상황을 저자에게 전부 털어놓고, 저자는 그들에게 오랫동안 쌓아온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전한다. 그렇게 20년간 그에게 조언을 얻은 사장들은 그 수를 셀 수 없을 만큼 많다.
이 책은 이처럼 사장이 묻고 저자가 답하며 진행되었던 새벽녘의 ‘일대일 비밀 수업’의 내용을 토대로 쓰였다. 앞서 시작해 남부럽지 않은 회사를 만들어낸 사장들이 사업을 하면서 실제로 무엇을 고민했는지, 무엇을 배워 난관의 돌파구를 찾았는지 궁금하다면 이 책을 통해 그 수업을 청강해 보자. ‘이건 나와 내 사업에도 해당되는 문제인데’라고 생각하게 되는 내용을 수도 없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그 문제를 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