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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10×10 로마사 (텐바이텐 로마사 : 천년의 제국을 결정한 10가지 역사 속 100장면
저자 함규진
출판사 추수밭
출판일 2023-09-18
정가 27,000원
ISBN 979115540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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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로마사를 ‘10×10’으로 읽는다고?
로마사 100장면의 연대표
최전성기 로마제국의 지도

1부 로마의 영웅
1-1. 로물루스: 일곱 개 언덕에 터를 잡다
1-2. 브루투스: 공화정을 세우다
1-3. 킨키나투스: 권력을 내려놓고 전설이 되다
1-4. 스키피오: 한니발을 쓰러트리다
1-5. 카토: 보수의 모범을 보이다
1-6. 그라쿠스 형제: 개혁을 위해 싸우다 희생되다
1-7. 마리우스: 군벌의 시대를 열다
1-8. 카이사르: 로마의 일인자가 되다
1-9. 아에티우스: 제국의 황혼을 장식하다
1-10. 벨리사리우스: 전쟁에서 이기고 정치에서 지다

2부 로마의 황제
2-1. 아우구스투스: 대리석의 로마를 세우다
2-2. 칼리굴라: 파충류로 불린 남자, 신이 되려 하다
2-3. 네로: 제국 최고의 광대를 꿈꾸다
2-4. 베스파시아누스: 평범함으로 비범한 황제가 되다
2-5. 트라야누스: 최고, 최대, 최상에 이르다
2-6. 하드리아누스: 제국의 안정을 위해 헌신하다
2-7. 아우렐리우스: 현실의 철인왕이 되다
2-8. 콘스탄티누스: 제국을 거듭나게 하다
2-9. 유스티니아누스: 현군이자 폭군으로 군림하다
2-10. 바실리우스 2세: 전쟁을 위해 살다

3부 로마의 여성
3-1. 헤르실리아: 남성 권력의 희생자, 평화를 이끌다
3-2. 루크레티아: 남성 권력의 희생자, 나라를 바꾸다
3-3. 코르넬리아: 위대한 어머니의 상징이 되다
3-4. 리비아: 정숙한 국모이자 권력의 막후로 살다
3-5. 아그리피나: 정변과 추문의 중심에 서다
3-6. 메살리나: 욕망의 신화가 되다
3-7. 헬레나: 기독교 제국을 키워내다
3-8. 타이스: 창녀이자 성녀로서 전설로 남다
3-9. 테오도라: 배우에서 황후로, ‘공동황제’가 되다
3-10. 테오파노: 동로마 최고의 악녀로 남다

4부 로마의 건축
4-1. 아피아 가도: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4-2. 퐁뒤가르: 제국 통합의 상징이 되다
4-3
“로마는 어떻게 영원한 제국이 되었는가?”
인류 문명의 모든 주제를 아우르는 최초의 구성
분야별로 단숨에 꿰는 거의 모든 로마의 역사

“모든 역사는 로마로 흘렀고, 로마에서 나왔다”

현대에도 영향을 미치는 로마인들의 생각과 자취
역사에서 “영원한 제국은 없다”는 교훈은 상식으로 알려져 있다. 세계의 모든 패권 국가는 그 위세가 절정에 올랐다가도 어느 순간 급격하게 사그라지거나 끝내는 패망한다. 그러나 그들이 남긴 유산은 여러 형태로 전수되어 오늘날 우리에게도 그 위용을 자랑한다. 이집트의 피라미드, 진나라의 진시황릉, 그리스의 파르테논 신전 등 고대 제국의 대표적인 유적들은 현대인들에게도 ‘불가사의’로 꼽힐 만큼 압도적인 기술력을 자랑한다.
그런데 이러한 고대의 유산들은 무소불위한 권력자가 자신의 위엄을 대대로 뽐내기 위해 지은 건축물이라는 점에서 실용성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에게 이해가 되지 않는 면이 있다. 그러나 로마제국은 달랐다. 앞서 예를 든 유적들처럼 로마 역시 퐁뒤가르나 콜로세움, 카라칼라 욕장(목욕탕 등 빼어난 기술력을 갖춘 압도적인 건축물을 자랑한다. 하지만 이것들은 한줌의 권력자를 위한 것이 아닌, 철저하게 자국 시민의 편리와 혜택을 위한 문화유산이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영원한 제국은 없다”는 역사의 교훈에도 불구하고 역사가들이 로마를 ‘불멸의 제국’이라 부르는 것은, ‘누구나 문명의 혜택을 누려야 한다’는 그들의 실용적인 정신과 문화가 오늘날 우리의 생각과 삶을 형성했고 지금도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10가지 주제, 10가지 장면, 100여 도판으로 꿰는 로마사”
인류 문명의 모든 주제를 아우르는 최초의 역사서
‘모든 문명의 호수’이자 현대의 기원으로 꼽히는 로마제국. 그 역사를 다루는 수많은 책이 나왔음에도, 2천 년에 달하는 방대한 흐름을 제대로 알기란 쉽지 않다. 《10×10 로마사》는 시간 순서대로 사건을 배치한 그간의 통사 책들이 하지 못했던 새로운 구성을 선보인다. 바로 인류 문명의 핵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