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이 시집은 제6부로 되어 있는데 제1부는 아름다운 사랑을 반추하는 "사랑이 추억이 되어"이며 제2부는 자신의 끈질긴 고독을 아름다움으로 받아들이려는 "외로워서 삽니다", 제3부는 삶에서 배어난 고통?을 그린 "가슴 저미는 슬픔 하나", 제4부는 신의 의지에 순응하려는 "고백의 기도", 제5부 꽃과 고향을 진한 감각으로 그린 "벚꽃 지는 밤", 제6부 계절과 자연을 통하여 소망을 엿보고자 하는 "산에 하얀 바람이 불더니"이다.
그의 시는 외로움을 바탕에 둔 무소유와 을씨년스러운 도시 풍경과 경쟁적인 삶 속에서 하늘의 여백을 보여...
이 시집은 제6부로 되어 있는데 제1부는 아름다운 사랑을 반추하는 "사랑이 추억이 되어"이며 제2부는 자신의 끈질긴 고독을 아름다움으로 받아들이려는 "외로워서 삽니다", 제3부는 삶에서 배어난 고통을 그린 "가슴 저미는 슬픔 하나", 제4부는 신의 의지에 순응하려는 "고백의 기도", 제5부 꽃과 고향을 진한 감각으로 그린 "벚꽃 지는 밤", 제6부 계절과 자연을 통하여 소망을 엿보고자 하는 "산에 하얀 바람이 불더니"이다.
그의 시는 외로움을 바탕에 둔 무소유와 을씨년스러운 도시 풍경과 경쟁적인 삶 속에서 하늘의 여백을 보여주고 싶어하고 역사를 화해와 아름다운 진실로 관조해 보려는 노력이 살아 숨쉬고 있다(숭화강변, 보리가 자라던 이유 중에서, 뿐만 아니라 수록된 시 하나하나에 사물에 대한 꼼꼼한 통찰력과 지난 세월에 걸맞지 않을 만큼 감성의 순수함이 깃들어 있어서 읽는 이로 하여금 친근감을 느끼게 한다. 따라서 이 시집은 사물들을 시의 세계로 끌어들이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어서 꼭 한번 읽어 보기를 권하고 싶다.
저자소개
1946년 전남 해남군 옥천면 출생. 해남 고등학교와 전남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전력에 입사하여 10년간 봉직, 대우엔지니어링에서 5년간 봉직하다 1984년부터 현재 현대 건설 해외 플랜트 사업본부에 재직 중이다. 특히 환경계통 수질관리 기술사로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