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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열두 살 궁그미를 위한 의학아 고마워! - 열두 살 궁그미를 위한 인문교양 3
저자 페트르 스보보드니, 로빈 크랄
출판사 니케주니어
출판일 2023-05-15
정가 16,800원
ISBN 9788998062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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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머리 깨진 월요일
수술하는 화효일
전염병 수요일
신체 해부 목요일
독극물 중독 금요일
정신 이상 토요일
물집 잡힌 일요일
‘열두 살 궁그미를 위한 인문 교양’ 시리즈는 생각이 자라고 질문이 늘어나는 초등 궁그미들을 위해 인문 분야의 다양한 주제와 내용을 다루는 시리즈로 기획되었습니다. 정치, 철학, 의학 등의 주제를 통해 어린이들은 인류의 사상과 문화를 만나고,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식을 얻으며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또한, 풍부하게 수록된 재미있는 그림은 인문학적 개념들을 적절하게 표현하여 내용의 이해를 도와줍니다. 책을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인문학적 개념이 잡히고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질 거예요.

‘열두 살 궁그미를 위한 인문 교양’ 시리즈는 첫 번째 책 『정치』를 시작으로 두 번째 책 『철학 탐정』이 출간되었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 책, 인류가 경험한 다양한 의학의 역사를 소개한 『의학아 고마워!』가 출간되었습니다. 인문 교양 분야의 핵심 개념을 어렵지 않게 전달하여 관련 지식을 얻을 수 있게 도와줄 완벽한 인문 교양 시리즈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책 속에서

(월요일
옛날, 옛날에 모든 산들이 냉동창고처럼 꽁꽁 언 적이 있었답니다. 선사시대의 씩씩한 산악인 외치(Otzi는 겹겹이 옷을 껴입고, 하늘에 닿으려고 산을 오르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불행하게도 날씨가 점점 나빠져 조롱박 같은 몸매를 한 외치는 얼어 죽고 말았답니다. 몇천 년 후, 둥글게 모여 있던 의사들은 놀라움에 입을 다물 수가 없었어요.

“와! 여기 와서 이것 좀 보세요!”
“오래된 인류인데, 마치 엊그제 돌아가신 분 같아요!”
“모든 조직이 완벽하게 보존되어 있네요!”
“‘냉동인간 아저씨’, 당신께 경의를 표합니다!”
--- p.14

(화요일
고대 코스섬에는 의료시설로 사용한 시설이 있었어요. 바로 치유의 신인 아스클레피오스를 모시는 아스클레피온 신전이지요. 히포크라테스도 전통에 따라 이 병원의 플라타너스 나무 아래에서 환자를 진료했답니다. 환자들은 신전에서 휴식을 취하면 건강을 되찾을 수 있다는 믿음으로 찾아왔어요. 그들은 이러한 신비주의적 믿음과 좋은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