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가족을 맞이하는 설렘과 따뜻한 사랑
아기가 엄마 배 속에서 자라나는 과학적인 정보뿐 아니라, 아기가 생긴 것을 기뻐하고 새로운 가족의 탄생을 기다리는 가족들의 마음이 잘 담겨 있습니다. 첫째 아이와 함께 하는 행복한 일상 속에 엄마 배 속에는 둘째 아이가 자라나고 있지요. 첫째 아이와 함께 놀아 주면서 동생이 태어날 거라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하나하나 아기를 맞을 준비를 하는 엄마 아빠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첫째 아이에게 아기 옷을 보여 주며 “네가 아기 때 입던 옷인데, 동생이 태어나면 우리 빌려줄까?”하고 묻는 듯한 아빠의 모습, 산부인과에서 초음파 화면을 함께 보며 신기해하는 모습, 엄마와 첫째 아이가 배에 손을 올리고 아기에게 다정하게 말하는 모습들을 통해 아기는 생겨나는 순간부터 가족 모두에게 큰 기쁨이자 사랑임을 알게 됩니다.
칼데콧 상을 수상한 제이슨 친의 작품
이 작품을 그린 제이슨 친은 《그랜드 캐니언: 지구에서 가장 거대한 협곡》으로 2018년 칼데콧 아너상과 2018년 로버트 F. 시버트 아너상을 받은 작가입니다. 태아의 모습과 가족들의 일상을 따뜻하고 사랑스럽게 표현하면서도, 세밀하게 묘사하고 생활 곳곳을 세심하게 비춰 주었습니다. 엄마 배 속에서 아기가 성장하는 과학 정보와 더불어 가족의 일상 모습이 조화를 이루며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표현한 점이 돋보입니다.
산부인과 전문의 류지원 선생님의 감수
아기가 자라나는 과정의 과학적인 정보를 보다 정확히 담기 위해 산부인과 전문의의 감수를 받았습니다. 감수해 주신 류지원 선생님은 현직에서 일하시며, 다양한 방송에서 산부인과 전문의로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또한 팟캐스트, 유튜브 ‘맘맘맘’을 통해 임신 출산 육아에 대한 정보를 소통하고 있습니다. 류지원 선생님이 지은 책으로는 《New 임신 출산 육아 대백과》, 《내 친구가 산부인과 의사라면 이렇게 물어볼 텐데》가 있습니다.
“작은 세포 하나가 부드러운 피부를 가진 맑은 눈의 아기가 되어 태어나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