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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들썩들썩 채소 학교 - 맹&앵 동화책 7
저자 윤재웅
출판사 맹앤앵
출판일 2011-01-01
정가 13,000원
ISBN 9788994198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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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를 소개할게요.
2. 넌 왜 그렇게 생겼니?
3. 난 나의 색을 지키고 싶어
4. 김치가 전부는 아니잖아요
5. 나 이제 벌 받는 거야
6. 그래, 우리 서로 나누어 가지자
7. 좋은 생각이 떠올랐어.
8. 마음을 이렇게 모으는 거야
9. 뚜왈랄라 음악대
“우린 왜 전부 김치가 되려고 공부 해야만 하죠?
양파, 브로콜리, 당근, 호박도 꿈이 있다구요!”

“가지 보라, 날씬 당근, 호박 순이, 뱅뱅 양파에게
무나 배추처럼 무조건 김치가 되라는 건 아무래도 이상해요.
전 우리 채소에게 모두 훌륭한 김치가 되라는
교장 선생님이 이상해요.”

▶ 넌 왜 그렇게 생겼니?

초등학교 교실은 다문화 가정의 아이, 장애아 등 다양한 아이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아이들은 교실에서 왕따를 당하거나 아름다운 삶으로부터 소외당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주민 등록 인구의 2.2%가 외국인으로 구성된 다문화 사회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미래 사회는 이 아이들 모두가 같이 만들어 가는 사회가 되어야 합니다.
맹앤앵 출판사의 일곱 번째 동화책은 채소 학교에서 일어난 사건을 통해 다양한 문화를 받아들이고, 조화롭게 살아가는 방법을 이야기해 주는 《들썩들썩 채소 학교》입니다.

이야기의 무대는 ‘채소 학교’입니다. 한 학급의 학생 대부분은 무와 배추이고, 양파, 알타리, 호박, 당근, 가지, 고수, 브로콜리가 같이 공부하고 있습니다. 채소 학교의 교훈은 “열심히 공부해서 훌륭한 김치가 되자.”입니다. 무와 배추는 모두 훌륭한 김치가 되고자 노력하지만, 문제는 가지, 호박, 당근 등등은 김치가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왜 모든 채소가 훌륭한 김치가 되어야만 하는 걸까요.
고수 트랑은 베트남에서 왔습니다. 몸매는 코스모스처럼 하늘거리고, 마음씨는 얼마나 파릇파릇하고 상냥한지 모릅니다. 백점짜리 웃음을 가진 고수 트랑의 노래는 정말 아름답습니다. 하지만 공부와 우리말은 잘하지 못합니다. 어느 날 대장 털 무는 고수 트랑에게 해서는 안 될 말을 하고 맙니다.
“넌 왜 그렇게 생겼니?”
털 무는 그만 마음에 없는 소리를 했고, 고수 트랑은 큰 상처를 받고 울고 맙니다. 고수 트랑은 무나 배추와는 다르게 생겼으니까요.
채소 학교의 아이들은 어떻게 이 난관을 극복할까요?

▶ 난 나의 색을 지키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