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마음챙김은
“몸에서 몸을 관찰하고,
느낌에서 느낌을 관찰하고,
마음에서 마음을 관찰하고,
법에서 법을 관찰하며
세상에 대한 욕심과
싫어하는 마음을 버리고
근면하게,
분명히 알아차리고,
마음챙기며 머무는 것”이다.
<쌍윳따 니까야>
아름다운 말은
사람의 마음을 감동시켜
듣는 이로 하여금
목욕을 한 듯 상쾌하게 한다네.
<불소행찬>
사람들은 늘 옳고 그른 시비를
가리려고 하지만
그 후엔 항상 아픔만 남습니다.
이 세상 모든 것은
서로가 서로를 의지하는
연기적 존재이므로
시비를 다투지 마세요.
이 세상은 인드라망의 구슬처럼
얽히고설켜서
서로가 서로를 비추고 있습니다.
조그만 시비라도
마음 가운데 일어나면
그 순간 안정된 마음이 깨져
본래의 마음을 잃게 됩니다.
얽힌 것을 풀려 할 게 아니라
얽힌 것을 놓으면 됩니다.
시비하지 않으면
얽힌 것은
그냥 풀어집니다.
멋진 경전의 구절들과 스님의 멋진 법문을 함께 보면서 저절로 명상이 된다.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다. 그러다 어느 구절에선가 번쩍, 평생의 삶의 빛이 될 메시지를 만나게 되길.. 그러니 다함께 명상의 숲을 거닐어 보자 권유하고 싶다.
도서 <선엽스님의 명상의 숲>은 도서출판 도반에서 옛날 방식으로 제본하여 만들었다. 매우 고급스러워 소장하며 보기에도 좋다.
선엽스님은 용산의 라바테라 명상 카페, 동국대 평생교육원과 템플스테이 사찰음식관 등에서 내 몸을 살리는 꽃약차 강의를 활발하게 하고 계신다. <선엽스님의 명상의 숲> 책은 시리즈처럼 계속해서 우리들 마음의 안식처로 출간될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