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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기독교 가정과 교회에서의 성학대
저자 캐롤린 홀더리드 헤겐
출판사 대장간
출판일 2023-07-21
정가 17,000원
ISBN 9788970716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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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머리글

1장. 성학대: 무엇이 문제이고 왜 잘못된 것인가
왜 성학대가 잘못된 것인가?

2장. 피해자와 그 후의 문제
자기 보호 방어기제
자책과 그 결과로서의 자존감 문제
신체적인 문제
관계적인 문제
신앙과 영적인 문제

3장. 부인, 발생율, 성학대와 연관된 요소
부인(Denial
발생율
관련 요인
철학적, 신학적인 요인

4장. 가해
가해자의 이야기
성적(erotic 요인 이론들
비성적(nonerotic 요인 이론들
보수적인 종교성과 학대
남성의 사회화

5장. 종교적 신념과 학대

6장. 목회자의 성학대
피해자의 이야기
피해자에게 뒤따르는 영적, 감정적 손상
힘의 불균형
성과 영성 사이의 희미한 경계
목사들의 구조적, 감정적 요인들
일부 목사들의 개인적 자질
목사들을 위한 안내지침서

7장. 회개, 배상, 용서, 화해
회개
배상
용서가 아닌 것
용서에 해당하는 것
화해

8장. 학대에 대한 교회 차원의 대응
성학대 피해자를 위한 교회의 지지
가해자를 향한 교회의 역할
학대에 영향을 받은 가족과 동행하기

9장. 생존자들을 배려한 예배드리기

10장. 성학대 예방하기

11장. 건강한 성을 계발하기 위한 교회의 역할
성의 신학
건강한 성을 육성하기 위해 교회가 취해야 할 일들

에필로그: 젠더 전쟁을 넘어 꿈꾸는 세상
참고문헌
기억할 수 없는 것은 알려질 수도 없다.

용서는 망각이 아니다. 개인적인 역사를 잊는 것은 생존자가 된 바로 그 사람을 부인하는 것이다. 그것은 피해자와 그녀의 이야기를 욕되게 한다. 그녀 자신이 여기까지 오게 된 삶의 여정을 기억하지 못한다면 오늘의 자신이 된 것을 이해할 수도 없고 기뻐할 수도 없게 된다. 그녀가 인생의 중요한 조각을 잊어버린다면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경험도 제한된다.

이 책은 학대받은 과거의 고통에 맞설 용기를 낸 모든 사람의 것이다. 신체와 영혼에 가해진 이 폭언에서 살아남은 모든 사람을 진심으로 존경한다. 살아남았을 뿐 아니라 상처와 고통을 아름다움과 힘으로 변화시킨 잘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특별한 경의를 표하고 싶다. 또한, 그렇게 살아갈 수 없는 희생자, 즉 이겨낼 수 없고, 때에 따라서는 치명적인 고통과 절망과 아무런 희망도 품을 수 없이 살아가는 희생자들에게는 깊은 연민과 이해의 마음을 보낸다.
-〈본문〉 중에서

책 속에서

교회는 그 안에 성적 학대에 대해 명명하고 맞설 수 있는 자원이 있다. 사실 성경은 교회가 해악과 착취의 대상인 사람들과 함께 서고, 약자를 보호하며, 취약계층에 대한 환대를 제공하며, 사회적 인습에 의해 갇힌 사람들을 해방할 것을 요구한다. 여성과 어린이를 위한 예수의 사역은 억압받는 자들이 오랜 시간 경험한 부당함에 대한 적절한 대응으로서 명백한 정의 구현의 모범을 제시한다.
--- p.17

치유는 오랫동안 억눌려온 감정을 느낄 힘과 안전이 필요하다. … 치유는 그녀가 자신의 감정을 느끼고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아야 가능하다.
--- p.39

어린아이에게는 학대가 자기 잘못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부모가 정말로 잔인하고 신뢰할 수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보다 “더 쉽다.”
--- p.40

우리는 폭력적인 사회에 살고 있다. 사람들이 이 현실에 대처하는 한 가지 방법은 잔인하게 공격당하고, 강간당하고, 유린당한 사람들이 어쨌든 간에 “자초한 면”이 있다고 확신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