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소프트웨어 프로젝트가 직면하는 가장 어려운 고비는 구현 자체가 아니라 소프트웨어가 적용될 실제 도메인이다. 도메인 기반 설계는 도메인에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거기서 얻은 정보를 어떻게 활용해야 소프트웨어에 온전하게 적용될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접근법이다. DDD는 에릭 에반스의 책 『Domain Driven Design』(이하 『DDD』으로 널리 전파되었는데, 『도메인 주도 설계란 무엇인가?: 쉽고 간략하게 이해하는 DDD』는 에릭 에반스가 『DDD』에서 전하려고 했던 바를 내용의 훼손이나 가감 없이 정리해 요약하고자 한 책이다. 내용을 간결하게 정리했기 때문에 빠르게 읽으며 DDD를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이다.
이 책에 담긴 내용
- 도메인 지식 구축하기
- 유비쿼터스 언어
- 모델 기반 디자인
- 깊이 있는 통찰을 위한 리팩터링
- 모델 온전하게 보존하기
** 에릭 에반스와의 인터뷰 수록
에릭 에반스
『Domain-Driven Design : Tackling Complexity in Software』 (Addison-Wesley 2004 의 저자다.
1990년대부터 많은 프로젝트에서 일하며 객체를 이용해 다양하게 접근하여 여러 결과를 내면서 대규모 시스템을 개발해 왔다. 앞서 말한 책은 그 경험의 총합이다. 성공적인 팀이 복잡한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비즈니스 요구에 맞추어 나가면서, 시스템이 커져나가는 데 따라서 프로젝트가 기민하게 대응하도록 하는 모델링과 설계 기술의 체계를 책에 담아 표현한다.
지금 에릭은 개발 작업이 해당 비즈니스에 좀 더 생산적이고 가치 있게 하는 DDD를 적용하도록 코치하는 컨설팅 그룹인 ‘Domain Language’를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