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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사무실의 도른자들
저자 테사 웨스트
출판사 문학동네
출판일 2023-11-09
정가 17,500원
ISBN 9788954695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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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 ‘그들’은 어디에나 있다, 당연히 당신 옆에도
‘사무실의 도른자들’, 그들은 누구인가
‘사무실의 도른자들’에 관한 진실 혹은 거짓

1장 강약약강형 | 툭하면 선 넘는 사람들과 안전거리를 유지하는 법
그들의 목표는 오직 하나, 성공이다
대체 왜 그런 짓을 하는 걸까?
그들은 순식간에 권력을 쟁취한다, 하지만 시야가 좁다
그들은 상사를 등에 업고, 소문을 퍼뜨린다
안전거리를 유지하는 다섯 가지 방법

2장 성과 도둑 | 양의 탈을 쓴 늑대로부터 내 것을 지키는 법
그들은 주로 ‘양의 탈’을 쓰고 있다
성과를 가로채는 사람들의 두 가지 유형
더 큰 목소리를 가진다는 것
조언자는 친구와 다르다
‘내 것’을 지키기 위한 2단계 전략
그들은 주로 여기서 활동한다
조직 내에서 성과를 공정히 나누는 법
노련한 평가자들도 때론 실수한다

3장 불도저 | 막무가내인 사람들을 여유롭게 상대하는 법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
한마디로 그들은 ‘트러블 메이커’다
‘싸울 가치가 있을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
말에는 말로, 현명하게 대응하기
장기적으로 스스로를 보호하는 법

4장 무임승차자 | 하는 일 없이 꿀 빠는 사람 퇴치하기
그들은 생각한다, 네 것이 내 것!
3C, 강한 팀워크가 무임승차를 부른다
우리 내면의 게으름뱅이
오로지 눈에 보이는 일만이 중요하다
무임승차를 예방하는 4단계 전략
팀 내 무임승차자 하차시키기
시간 도둑 vs 시간 다이어트

5장 통제광 | 일 못하는 완벽주의자와 일하는 법
그들은 대개 한 번에 한 사람만 집중 공략한다
일은 잘하지만 관리는 못하는 관리자?
맙소사, 쓸데없이 성실하기까지!
부드럽고도 생산적인 대화를 위한 여섯 가지 지침
완벽주의가 슬그머니 모습을 드러낼 때
좋은 상사는 어떤 실수에 유의해야 하는지 안다

6장 불성실한 상사 | 혼자만 여유로운 그들을 일하게 만드는 법
‘근무 태
“그들을 ‘이해할’ 필요는 없지만 ‘알’ 필요는 있다, 그래야 당하지 않으니까!”
도대체 왜 저럴까 싶은 돌아이들의 민낯을 까발리다!

도른자들을 상대하려면 우선 그들이 어떤 사람인지부터 알아야 한다. 저자는 도른자에게 대처하는 것이 마치 연쇄살인범을 프로파일링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말한다. 도른자들이 대체 왜 돌아버렸는지를 먼저 심리적 차원에서 살펴보고, 어떤 방식으로 우리를 괴롭히는지에 대해 행동 방식적 차원에서 낱낱이 분석함으로써 그들에게 대처할 전략을 세울 수 있다는 뜻이다. 우리는 그들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들 너머 숨겨진 심리를 파악해야 한다.

돌아이에게 대처하는 건, 말하자면 연쇄살인범을 프로파일링하는 것과 비슷하다. 다시 말하면 그들이 무엇을 동력으로 행동하는지 알기 위해, 일단 그들의 머릿속에 들어가봐야 한다는 뜻이다. 어떻게 희생자를 고르는가? 어떻게 적발당하지 않고 넘어갔는가? 그들의 행동으로 (은연중에 이득을 보는 타인이 있는가? _19쪽

저자가 백화점 신발 판매팀에서 일하던 시기에 발령받아 온 데이브의 사례를 보자. 데이브는 다른 지점에서 판매 성과금으로 자동차를 받았을 정도로 뛰어난 판매 사원이었고, 저자와 일하던 백화점에 와서도 이내 능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저자가 보기에 그것은 정당한 성과가 아니었다. 무엇이 문제였을까?
사람들은 누구나 외모든 성과든 재산이든 사회적 가치를 기준으로 자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사회비교 지향성’이라는 특질이 있다. 하지만 대부분이 어느 순간에는 비교를 멈추고 자신의 삶을 살기 마련이다. 반면, 강약약강형 인간은 비교하는 것을 멈추지 못한다. 그들은 끊임없이 자신을 견줄 대상과 권력자들 앞에서 안전하게 비판할 수 있는 먹잇감을 찾아낸다. 그리고 그 사람이 성과를 올릴 기회를 착취하고, 자신의 지위를 공고히 하는 데 악용한다. 강약약강형 인간은 성공하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강약약강형은 스위치를 끄지 못한다. 자신을 다른 모든 사람과, 특히 자신과 비슷한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