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보기

도서명 전쟁을 잇다 : 전쟁, 무기, 전략 안내서
저자 최현호
출판사 타인의사유
출판일 2023-09-22
정가 21,000원
ISBN 9791171242061
수량
추천사
프롤로그

1부 변화하는 세계
1장 신냉전의 시대
혼란스러웠던 미국 / 푸틴의 장기 집권으로 독재 국가가 된 러시아 / 중국몽을 내세우는 중국
2장 새로운 전쟁의 시대
2차 나고르노-카라바흐 전쟁 /우크라이나 전쟁
3장 공급망 전쟁
희토류-중국의 작지만 강력한 무기 / 글로벌 공급망 문제

2부 무기 발전의 동향
1장 지상 무기
무용론을 불식시킨 전차 / 장갑차-전차의 동반자 / 화포-장거리 타격의 핵심 / 보병용 장비-전투를 치르는 기본
2장 항공 및 우주 무기
전투기-하늘을 장악해야 전쟁에서 이긴다 / 폭격기-강대국 항공 전력의 상징 / 지원기 수송에서 폭격 및 무인기 지원까지 / 회전익기-지상군을 지원하는 핵심 수단 / 우주와 성층권 시스템-새로운 전장을 열다
3장 해상 및 수중 무기
수상 전투함-해군 전력의 기본 / 잠수함-보이지 않는 바닷속 전력 / 기타 함선-새로운 기술의 접목

3부 게임 체인저
1장 극초음속 무기
극초음속 무기의 등장-음속의 5배가 넘는 속도가 지닌 위력 / 극초음속 활공체-대기권 밖에서 내려와 활공하며 타격한다 / 극초음속 순항 미사일-스크램제트 엔진으로 낮고 빠르게 비행한다 / 극초음속 무기 방어-공격보다 어려운 방어
2장 지향성 에너지 무기
지향성 에너지 무기의 특징 / 고출력 레이저 무기-빛의 속도로 파괴한다 / 전자기 펄스-핵폭발 없이 만들 수 있는 전자 공격 수단 / 고출력 마이크로파-여러 번 공격이 가능한 전자기파
3장 무인 시스템 군집 기술과 유무인 협력
군집 기술-여러 대의 드론이 역할을 분담하면서 협력한다 / 유무인 협력-유무인 시스템의 협력으로 시너지 효과 증대 / 대드론 시스템-창을 막는 방패도 발전한다
4장 인공 지능
AI와 군사 분야 / AI의 군사적 이용

4부 현대전과 미래전을 이해하기 위해 알아두면 좋은 용어
1장 회색 지대 전략
전쟁을 통하지 않은 안보 이익 달성 수단 / 중국의 회색 지대 전략 / 남중국해와 동중국해에서 벌어지는 회색
| 밀덕이 아니더라도 알아두면 쓸데 많은 최신 군사 기술
군사나 무기 관련 정보에 열광하고 파고드는 사람들을 밀리터리 덕후(흔히 줄여서 ‘밀덕’라고 부른다. 현대인들은 굳이 밀덕을 자처하지 않더라도 매일같이 들려오는 뉴스의 반 이상이 국제 정세에 관한 내용인 데다 이러한 글로벌 이슈가 국내의 정치, 사회, 경제는 물론 일상생활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관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 그런데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지는 국방 및 군사 관련 소식들 가운데에는 가짜 뉴스가 상당하며,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데 급급해 일부에 국한된 문제를 중요하고 큰 문제인 양 대대적으로 부풀리는 경우 또한 적지 않다.
이에 군사 전문 칼럼니스트인 저자는 그동안 다수의 중요 매체에서 기고해온 무기 체계, 전략 및 전술, 세계 방위 산업 등에 관한 글들을 정리해, 잘못되고 편향된 혹은 어렵고 전문적인 군사 기술 관련 지식을 대중들이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바로잡고 다듬어서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 약육강식이 지배하는 국제 사회, 우리가 군사와 국방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
한 나라의 국력을 결정하는 온갖 형태의 권력 중에서 군사력만큼 명확한 것도 없다. 일단 군사력이 강한 국가는, 이웃해 있거나 잠재적 경쟁 관계에 있되 군사력이 상대적으로 약한 나라에 비해 훨씬 높은 수준의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군사력에서 유리한 국가는 경제력, 정치력, 천연자원에 기반한 권력 등 많은 영역에서 다른 나라들을 압도할 수 있는 힘을 가진다. 수준 높은 군사력을 유지한다는 것은 그만큼의 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 경제력을 지녔다는 반증이며, 정치와 군사 관계가 튼튼하면 자국 내에서 정치 리더십을 발휘하는 일이 수월하게 마련이다. 또한 환경이나 자원을 두고 나라 간에 경쟁이 벌어질 경우 강력한 군사와 무기 체계를 바탕으로 우위를 점할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 유럽 연합, 중국, 러시아 등 이른바 강대국들이 앞다투어 무기를 개발하고 군사력을 키우는 것이다.
분단국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