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사진 그림책”은 현재 그다지 많이 나와 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더욱이 0~3세를 위한 사진 그림책을 쉽게 찾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 모든 사물에 눈을 반짝이며 흥미를 나타내는 아기들의 호기심을 충족시키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것이 사진 그림책입니다. 예를 들어 아기들에게 있어서 ‘강아지’는 실물이나 그림, 사진, 일러스트에 관계없이 다 ‘강아지’입니다. 그러므로 아기들은 사진이든 그림이든 아기들만의 신선한 눈으로 진지하게 바라보며 자연스럽게 ‘강아지’라는 것을 이해하게 됩니다. 그렇게 신선한 눈을 가진 아기에게 보여주는 사진이...
“사진 그림책”은 현재 그다지 많이 나와 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더욱이 0~3세를 위한 사진 그림책을 쉽게 찾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 모든 사물에 눈을 반짝이며 흥미를 나타내는 아기들의 호기심을 충족시키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것이 사진 그림책입니다. 예를 들어 아기들에게 있어서 ‘강아지’는 실물이나 그림, 사진, 일러스트에 관계없이 다 ‘강아지’입니다. 그러므로 아기들은 사진이든 그림이든 아기들만의 신선한 눈으로 진지하게 바라보며 자연스럽게 ‘강아지’라는 것을 이해하게 됩니다. 그렇게 신선한 눈을 가진 아기에게 보여주는 사진이기 때문에 부모는 수준 높은 작품을 깐깐하게 고르지 않으면 안 될 것입니다.
이 책은, 미국의 저명 여류 사진가 타나 호번이 ‘아기들이 처음 만나는 책’ 시리즈로 펴낸 사진 그림책 중 하나로 미국에서 30년 이상 꾸준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책은 아주 단순하게 구성되어 있지만, 친숙한 사물들의 선명한 색깔이 아기들의 시선을 확 잡아당길 만큼 매력적입니다. 숫자 5의 보들보들한 아기 손과 숫자 10의 귀여운 아기 발은 다른 어떤 사물들보다 아기들에게 훨씬 친숙하게 느껴질 것입니다. 그 외에 1-케이크 하나, 2-신발 한 켤레, 3-블록 3개, 4-오렌지 4조각, 6-달걀 6개, 7-동물 과자 7개, 8-꽃 8송이, 9-실에 꿴 구슬 9개 등, 이들의 자연스러움을 한껏 살려 찍은 타나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