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근질근질도깨비가 있는 거야?
어린이 스스로 할 수 있는 병균 예방 이야기
아이들은 아무거나 만져 보는 걸 좋아하면서도 손 씻는 건 싫어한다. 그러다 보니 열이 오르고 피부에 가려움증이 생기는 일이 허다하다. 이때 의사 선생님 지시에 따라 약을 잘 먹으면서 치료해야 하는데, 아이들은 가렵다고 함부로 긁고, 쓰다면서 약도 먹지 않고, 주사도 안 맞겠다고 떼를 쓴다.
이 이야기에서는 근질근질 가려움증을 도깨비 때문이라고 재미있게 표현했다. 근질도깨비, 스멀도깨비, 볼록도깨비가 찾아와 공격하자 태인이는 괴로워서 견디지 못한다. 태인이는 도깨비들을 어떻게 쫓아낼 수 있을까? 코로나가 좀처럼 물러가지 않고 있다. 가장 중요한 예방법은 몸을 깨끗이 하고 음식을 가리지 않고 잘 먹어서 면역을 기르는 일이다. 어린이들이 재밌게 읽으면서 스스로 어떻게 내 몸을 지켜야 할지 생각해 보게 하는 그림동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