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누구나 공감 능력을 기를 수 있다”
‘공감’은 노력을 통해 기르는 것이 아니라 타고나는 것이라면 아무리 배우고 싶어도 소용없다. 하지만 노력하여 기를 수 있는 능력이라면 우리에게 희망을 주는 것이다. ‘공감 능력은 기를 수 있으니 모두 열심히 배우고 익혀서 공감의 달인이 되어 보자’가 이 책이 전하고자 하는 주요 내용이다.
어떻게 하면 다른 사람과 잘 소통하면서 공감할 수 있을까? 《공감 슈퍼맨》에는 공감 실천 방법과 공감 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이 자세히 소개되어 있다. 여섯 단계로 이루어진 이 책 내용에 귀를 기울이고 다양한 활동들을 실천하다 보면 누구나 쉽게 공감 능력을 기를 수 있다.
1단계에서는 공감이란 무엇인지를 설명하면서 어째서 동정, 친절, 잘못을 고쳐주는 것과 다른지를 짚어본다. 공감은 놀라운 삶의 기술이라는 것과 다른 사람의 삶이나 더 넓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출발점임을 알려준다. 공감 능력을 키우는 데 독서가 좋은 방법이라는 것도 강조한다.
2단계에서는 과학적으로 입증된 사실에 기반하여 공감이 어떻게 작동되는지 설명한다. 신경과학을 통해 공감 능력을 사용할 때 우리 몸 안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를 파악하며, 뇌가소성 덕분에 공감 능력을 얼마든지 키워나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3단계는 일상생활에서 공감 능력을 발휘하면서 공감 근육을 단련하는 내용이다. 공감 근육을 현실에서 직접 적용해볼 수 있는 활동들을 소개한다.
4단계는 감정에 초점을 둔다. 구체적인 활동들을 통해 감정들에 이름을 붙이고, 감정을 이해하고, 다른 사람이 느끼는 감정을 탐색한다. 자신의 감정과 느낌을 잘 알게 됨으로써 다른 사람의 감정과 느낌도 잘 알아낼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대화를 나눌 때 중요한 두 가지는 듣기와 말하기다. 의사소통 기술이 향상되면 경험과 이해의 폭이 넓어져서 공감 능력도 향상된다. 5단계에서는 경청하는 능력을 키워 올바로 소통하는 방법을 익히도록 한다.
6단계에서는 공감의 세 가지 부분인 느낌, 생각, 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