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
01. 프롤로그 - 뇌를 알면 나를 알까?
02. 뇌에 대한 오해 - 알아두면 쓸데 있는 뇌과학 상식
03. 시작 - 아무튼 첫걸음이 중요하다
04. 청소년 - 잃어버린 중2병의 미스터리를 찾아서
05. 가소성 - 나를 키운 건 팔할이 가소성이었다
06. 학습 - 인간은 학습하도록 선고받았다
07. 언어 - 7교시 언어 영역
08. 기억Ⅰ - 기억나니?
09. 기억Ⅱ - 내가 만약 기억이라면
10. 시각 - 우리는 같은 세상에 살고 있을까
11. 자유의지 - 내 삶의 진짜 주인은 누구일까
12. 통증 - 인생의 아이러니
13. 감정 - 多感, 하소서
14. 창의력 - 나도 창의적인 사람이 될 수 있을까
15. 수면 - 안녕히 주무세요
16. 운동 - Move! Move! Move!
17. 노화 - 슬기로운 노년 생활
18. 에필로그 - 나, 너 그리고 우리
작가의 말
주석
참고문헌
지구에서 뇌보다 놀라운 것은 없다. 이 세상에 인간이 만든 아름답고도 추한 모든 것이 뇌라고 하는 작고 기묘한 덩어리에서 비롯되었으니 말이다. 예술, 문화, 종교, 건축, 철학 등 인류 문명의 모든 것이 전부 뇌에서 나온 것이다. 그래서 뇌의 신비에 도전하는 학문인 뇌과학에 대한 관심은 날로 높아지고 있지만, 낯선 용어와 개념들로 인해 어렵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지적 허영을 위한 퇴근길 철학툰〉 시리즈를 통해 일상 속의 철학을 재미있게 소개한 바 있는 이즐라 작가가 이번에는 만화 형식으로 뇌과학을 소개하는 〈지적 호기심을 위한 뇌과학 만화〉를 내놓았다. 이 만화는 감각, 기억, 감정에서 학습, 언어, 창의력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삶과 본질을 좌우하는 많은 영역에 뇌가 어떻게 작용하는지 차근차근 쉽고 재미있게 이야기해 준다. 또한 뇌과학이 그동안 어떻게 발전해 왔고 학자들이 어떤 연구와 학설을 내놓았는지 소개해 준다.
이 책은 뇌과학을 처음 읽는 비전공자들에게 ‘뇌과학이 이렇게 신기하고 재밌어!’라고 흥미를 부추기는 바람잡이이며, 세상에서 가장 얄팍하고 부담 없는 뇌과학서를 지향한다. 이 책을 통해 뇌과학 초보인 당신과 뇌과학의 거리가 한 뼘이라도 가까워질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