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1부 구매 입문
01. K, 구매직무를 꿈꾸다
02. 구매는 경험이 중요하다
03. K가 묻는다, 구매에 유리한 전공이 있는지
04. K에게 추천하는 구매직무 자격증
05. 알면 도움이 되는 구매사이트(Site
2부 구매직무
1장 기획파트
01. 신입이 제일 처음 접하는 문서, 구매규정집
02. 담당별 구매업무
03. 구매의 근간이 되는 구매방침
04. ‘백 도어 셀링(Back Door Selling’을 막아라
2장 소싱(Sourcing파트
01. 원자재 소싱, 긴 안목이 필요하다
02. 타이밍을 놓치면 1년 내내 고생이다
03. 춤추는 공급계획, 부품소싱은 어떻게
04. 소싱, ‘꽈대기’와 ‘시스템’이 공존한다
05. MRO 소싱, 속도가 우선이다
06. 까다로운 MRO 파트장, 누가 좀 말려 줘요
3장 자재파트
01. 구매는 데스크(Desk, 자재는 필드(Field
02. 자재입고, 첫 단추를 잘 끼워야
03. 실물 흐름의 파수꾼, 자재담당자
04. 밖으로 나가는 자재, 이유도 여러 가지
4장 구매지원
01. 못 쓰는 불용자재, 버릴 때도 절차가 있다
02. 재고조사, 회사 구석구석을 뒤져라
03. 협력업체도 등급이 있다
04. 담당자가 협력사를 방문하는 진짜 이유는
05. 외자담당자는 글로벌 소싱 전문가
3부 구매고객
1장 내부고객
01. 개발자가 퇴사했다, 사유는 구매가 너무 힘들어
02. 품질부서가 OK해야 자재를 사용할 수 있다
03. 구매조직은 원래 생산부서에서 분화되었다
04. 현장은 기존 거래업체를 선호한다
05. 안전부서 구매요청은 항상 긴급하다
2장 외부고객
01. 전관예우, 협력사에도 있다
02. 이런 협력사, 담당자는 피하고 싶다
03. 위에서 낙하산을 타고 추천업체가 내려온다
04. 거울아, 거울아, 이 세상에 가격이 제일 싼 곳이 어디니
3장 고객만족
01. 구매업무가 단순한 삽질로 전락하는 법
02. 사규
신입사원, 취업준비생이 알아야 할 구매직무에 관한 모든 것
구매전문가가 되는 방법을 한 권에 담다
저자는 H그룹 방산계열사에서 오랫동안 일하면서 구매업무의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최근 글로벌 공급망 대응강화로 가장 주목받는 분야임에도, 구매직무에 대해 알려진 실무 정보는 의외로 많지 않다. 책은 에피소드 형식으로 주인공 K의 질문에 저자가 답하고 해설을 덧붙이는 식으로 전개된다. 즉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가상의 상황을 설정하여 현장의 여러 사례를 소개하는 방식이다. 이처럼 입문자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기 때문에, 모든 독자는 구매직무를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책은 총 4부로 되어 있다. ‘1부 구매 입문’, ‘2부 구매직무’, ‘3부 구매고객’, ‘4부 구매의 장점’이다. 구매직무에 오랫동안 근무하면서 쌓았던 저자의 경험과 노하우가 모든 글에 녹아 있다. 주목해서 볼 점은 구매의 전문성이다. 구매직무를 물건을 구매하는 것이라고 단순하게 생각하는 기업 경영자가 의외로 많다. 하지만 구매는 회사 이윤 창출과 밀접하게 얽혀 있는 복잡다단한 업무의 연속이다. 이 책은 그러한 구매현장의 이야기를 흥미로운 방식으로 그려 내고 있다.
아주 상식적인 이야기 같지만, 물품을 구입하지 않고 운영되는 조직이나 회사란 존재하지 않는다. 기업이 존재하는 한 어떤 식으로든 구매를 하게 된다. 물론 직종에 따라 각자의 방식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구매는 모든 부서와 직간접으로 구석구석 실핏줄처럼 연결되어 있다. 간단히 말해 구매가 자재를 공급하지 않으면 기업은 경영 활동을 영위할 수 없다. 인체로 치면 생명에 필요한 혈액이 공급되지 않는 것과 같다.
- 「신입이 업무를 배우기는 안성맞춤」 중에서 -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독자가 전문가의 눈을 가지길 바란다.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제대로 하는 사람이 드문 구매직무에서 자신만의 시각을 지니게 된다면 강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구매직무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이나 현직 종사자에게 좋은 지침서가 될